윤성빈, 홈 트랙 적응위해 평창 훈련…“목표는 金”

입력 2017.02.07 (21:48) 수정 2017.02.0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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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썰매의 간판스타 윤성빈이 본격적인 평창올림픽 메달 프로젝트에 돌입했습니다.

세계선수권 출전을 포기하는 대신 올림픽 트랙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평창에서 훈련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성빈은 올 시즌 일곱 번의 월드컵에서 금메달 한 개를 포함해 모두 다섯 개의 메달을 따냈습니다.

최근 3연속 메달 행진의 상승세로 자신감을 충전한 윤성빈은 이달 말 세계선수권 출전을 포기하고 귀국했습니다.

트랙에 대한 적응력이 성적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올림픽이 열릴 평창에서 최대한 많이 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외국 선수들보다 많이 훈련할 수 있다는 것이(홈 트랙의) 가장 큰 강점인데 경기 도중 실수를 줄일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매우 크게 작용합니다."

홈 트랙 훈련에 집중하는 이유는 강력한 라이벌인 두쿠르스 때문입니다.

두쿠르스는 10년 가까이 세계랭킹 1위를 지켜왔지만 밴쿠버와 소치 올림픽 모두 개최국 선수에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습니다.

<인터뷰>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이번 시즌은 올림픽을 위해 여러 가지 시도했던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저와 두쿠르스가) 서로 100%의 전력을 숨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홈 트랙의 이점을 살리기 위해 승부수를 던진 윤성빈.

다음 달 평창에서 열릴 마지막 8차 월드컵이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가늠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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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빈, 홈 트랙 적응위해 평창 훈련…“목표는 金”
    • 입력 2017-02-07 21:48:21
    • 수정2017-02-07 22: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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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썰매의 간판스타 윤성빈이 본격적인 평창올림픽 메달 프로젝트에 돌입했습니다.

세계선수권 출전을 포기하는 대신 올림픽 트랙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평창에서 훈련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성빈은 올 시즌 일곱 번의 월드컵에서 금메달 한 개를 포함해 모두 다섯 개의 메달을 따냈습니다.

최근 3연속 메달 행진의 상승세로 자신감을 충전한 윤성빈은 이달 말 세계선수권 출전을 포기하고 귀국했습니다.

트랙에 대한 적응력이 성적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올림픽이 열릴 평창에서 최대한 많이 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외국 선수들보다 많이 훈련할 수 있다는 것이(홈 트랙의) 가장 큰 강점인데 경기 도중 실수를 줄일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매우 크게 작용합니다."

홈 트랙 훈련에 집중하는 이유는 강력한 라이벌인 두쿠르스 때문입니다.

두쿠르스는 10년 가까이 세계랭킹 1위를 지켜왔지만 밴쿠버와 소치 올림픽 모두 개최국 선수에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습니다.

<인터뷰>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이번 시즌은 올림픽을 위해 여러 가지 시도했던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저와 두쿠르스가) 서로 100%의 전력을 숨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홈 트랙의 이점을 살리기 위해 승부수를 던진 윤성빈.

다음 달 평창에서 열릴 마지막 8차 월드컵이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가늠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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