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주택 돌진…곳곳 화재 잇따라

입력 2017.02.08 (06:25) 수정 2017.02.0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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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물차가 주택으로 돌진해 운전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자동차 정비소와 오토바이 판매점에서 불이 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이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벽이 모두 무너져내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20살 정 모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주택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정 씨가 숨졌고, 주택이 크게 파손됐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정 씨는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으로 약 한 달 전, 운전면허를 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혼자서 아버지의 화물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물 내부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과 정비기계 등이 타 소방서추산 천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정비소 안 수도관에 설치한 동파방지용 열선이 끊어져 보온재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에는 부산시 연제구의 한 오토바이 판매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판매점 내부와 보관중이던 오토바이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 5백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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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차, 주택 돌진…곳곳 화재 잇따라
    • 입력 2017-02-08 06:27:01
    • 수정2017-02-08 07: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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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물차가 주택으로 돌진해 운전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자동차 정비소와 오토바이 판매점에서 불이 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이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벽이 모두 무너져내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20살 정 모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주택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정 씨가 숨졌고, 주택이 크게 파손됐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정 씨는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으로 약 한 달 전, 운전면허를 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혼자서 아버지의 화물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물 내부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과 정비기계 등이 타 소방서추산 천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정비소 안 수도관에 설치한 동파방지용 열선이 끊어져 보온재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에는 부산시 연제구의 한 오토바이 판매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판매점 내부와 보관중이던 오토바이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 5백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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