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특보 내일 낮부터 서서히 해제

⊙기자: 현재 제9호 태풍 펑셴이 제주도 서쪽 부근 해상을 지나서 중국 해안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는 제11호 태풍 퐁웡도 우리나라쪽으로 북서진중입니다.
현재 제주도와 전남의 해안, 그리고 서해 남부와 남해 서부 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고 그 주변 바다와 전국의 서해안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태풍특보는 내일 낮부터 서서히 해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상 강우량입니다.
제주도에는 내일까지 50에서 최고 150mm, 호남에도 20에서 80, 강원 영동이나 충청, 영남지방에도 5에서 4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태풍 펑셴에 동반된 구름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도나 전남의 해안쪽으로는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내일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 한두 차례 흐리고 비가 오다 점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경기, 강원, 영서지방은 흐린 뒤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에서 2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기온도 서울, 대구 32도, 광주 31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해서 무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서부에서 4 내지 8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일요일부터 다음 주 금요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이상으로 금요일 밤 KBS 9시뉴스 모두 마치겠습니다.
⊙앵커: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