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 “구제역 백신접종 이번주 완료”
입력 2017.02.09 (09:35)
수정 2017.02.09 (09: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구제역 방역과 관련해 "어제부터 전국적으로 일제 실시하고 있는 백신접종이 금주 중 완료될 수 있도록 철저하고 신속하게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대행은 오늘(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초동대응이 중요한 시점인 만큼 긴박감을 갖고 방역에 총력 대응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대행은 이어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화훼, 한우 등 농·축·수산물 소비가 감소하고 있다"며 "다양한 상품 개발, 신규 판로개척 등을 통해 소비를 진작시키고 해외수출 활성화 등 시장 확대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농업인 소득안정과 직결된 현안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쌀 공급 과잉과 소비 감소 등으로 쌀값이 하락하고 있어 수급 안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벼 재배면적 감축 계획을 차질 없이 시행해 공급은 줄여나가는 한편 쌀 가공산업 활성화, 가공용·사료용 소비 확대, 해외 원조 등을 통해 수요는 증가시켜야 한다"며 "'2017년 중장기 쌀 수급 안정 보완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19년까지는 수급 균형을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정부의 강력한 단속 등으로 서해5도 지역의 중국어선 불법 조업이 감소하고, 우리 어민들의 어획량도 늘어났다"며 "조업 여건이 나아질 수 있도록 불법조업 대응 노력을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적조·태풍·이상 수온 등 자연재해로 인한 양식 어가의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에 대비해 재해보험 대상이 되는 어종을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행은 이어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화훼, 한우 등 농·축·수산물 소비가 감소하고 있다"며 "다양한 상품 개발, 신규 판로개척 등을 통해 소비를 진작시키고 해외수출 활성화 등 시장 확대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농업인 소득안정과 직결된 현안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쌀 공급 과잉과 소비 감소 등으로 쌀값이 하락하고 있어 수급 안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벼 재배면적 감축 계획을 차질 없이 시행해 공급은 줄여나가는 한편 쌀 가공산업 활성화, 가공용·사료용 소비 확대, 해외 원조 등을 통해 수요는 증가시켜야 한다"며 "'2017년 중장기 쌀 수급 안정 보완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19년까지는 수급 균형을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정부의 강력한 단속 등으로 서해5도 지역의 중국어선 불법 조업이 감소하고, 우리 어민들의 어획량도 늘어났다"며 "조업 여건이 나아질 수 있도록 불법조업 대응 노력을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적조·태풍·이상 수온 등 자연재해로 인한 양식 어가의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에 대비해 재해보험 대상이 되는 어종을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황 권한대행 “구제역 백신접종 이번주 완료”
-
- 입력 2017-02-09 09:35:46
- 수정2017-02-09 09:54:43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구제역 방역과 관련해 "어제부터 전국적으로 일제 실시하고 있는 백신접종이 금주 중 완료될 수 있도록 철저하고 신속하게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대행은 오늘(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초동대응이 중요한 시점인 만큼 긴박감을 갖고 방역에 총력 대응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대행은 이어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화훼, 한우 등 농·축·수산물 소비가 감소하고 있다"며 "다양한 상품 개발, 신규 판로개척 등을 통해 소비를 진작시키고 해외수출 활성화 등 시장 확대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농업인 소득안정과 직결된 현안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쌀 공급 과잉과 소비 감소 등으로 쌀값이 하락하고 있어 수급 안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벼 재배면적 감축 계획을 차질 없이 시행해 공급은 줄여나가는 한편 쌀 가공산업 활성화, 가공용·사료용 소비 확대, 해외 원조 등을 통해 수요는 증가시켜야 한다"며 "'2017년 중장기 쌀 수급 안정 보완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19년까지는 수급 균형을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정부의 강력한 단속 등으로 서해5도 지역의 중국어선 불법 조업이 감소하고, 우리 어민들의 어획량도 늘어났다"며 "조업 여건이 나아질 수 있도록 불법조업 대응 노력을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적조·태풍·이상 수온 등 자연재해로 인한 양식 어가의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에 대비해 재해보험 대상이 되는 어종을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행은 이어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화훼, 한우 등 농·축·수산물 소비가 감소하고 있다"며 "다양한 상품 개발, 신규 판로개척 등을 통해 소비를 진작시키고 해외수출 활성화 등 시장 확대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농업인 소득안정과 직결된 현안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쌀 공급 과잉과 소비 감소 등으로 쌀값이 하락하고 있어 수급 안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벼 재배면적 감축 계획을 차질 없이 시행해 공급은 줄여나가는 한편 쌀 가공산업 활성화, 가공용·사료용 소비 확대, 해외 원조 등을 통해 수요는 증가시켜야 한다"며 "'2017년 중장기 쌀 수급 안정 보완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19년까지는 수급 균형을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정부의 강력한 단속 등으로 서해5도 지역의 중국어선 불법 조업이 감소하고, 우리 어민들의 어획량도 늘어났다"며 "조업 여건이 나아질 수 있도록 불법조업 대응 노력을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적조·태풍·이상 수온 등 자연재해로 인한 양식 어가의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에 대비해 재해보험 대상이 되는 어종을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
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김학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