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공급 독점 위해 폭행·협박 일삼은 조폭들 검거
입력 2017.02.09 (11:04)
수정 2017.02.09 (11: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주류 납품회사를 운영하며 경쟁 업주를 폭행하고 협박해 주류 공급을 독점한 혐의 등으로 조직폭력배 권 모 씨(56) 등 2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권 씨는 자신의 거래처를 상대로 영업을 시도했다는 이유로, 부하 조직원을 동원해 경쟁사 업주 A(37)씨를 폭행하는 등 2014년 3월부터 2016년 1월까지 경쟁 업주 3명을 6차례에 걸쳐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 씨는 2010년부터 경기 화성에서 연간 매출액 60억 원이 넘는 종합주류회사를 운영하며 벌어들인 자금으로 폭력 조직을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권씨는 거래처 421곳과 짜고 23억 원 상당의 주류 매출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발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부하 조직원 심 모 씨(43)가 폭력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다 필리핀으로 달아나자, 도피자금으로 2년 동안 5,600여만 원을 보내주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권 씨의 부하 조직원 남 모 씨 등 7명은 2014년 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화성 발안·향남지역에서 성매매를 알선하면서 4억 6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국세청과 공조해 권 씨의 회사와 거래처에 각각 6천만 원, 5억 원의 세금을 추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권 씨는 자신의 거래처를 상대로 영업을 시도했다는 이유로, 부하 조직원을 동원해 경쟁사 업주 A(37)씨를 폭행하는 등 2014년 3월부터 2016년 1월까지 경쟁 업주 3명을 6차례에 걸쳐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 씨는 2010년부터 경기 화성에서 연간 매출액 60억 원이 넘는 종합주류회사를 운영하며 벌어들인 자금으로 폭력 조직을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권씨는 거래처 421곳과 짜고 23억 원 상당의 주류 매출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발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부하 조직원 심 모 씨(43)가 폭력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다 필리핀으로 달아나자, 도피자금으로 2년 동안 5,600여만 원을 보내주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권 씨의 부하 조직원 남 모 씨 등 7명은 2014년 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화성 발안·향남지역에서 성매매를 알선하면서 4억 6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국세청과 공조해 권 씨의 회사와 거래처에 각각 6천만 원, 5억 원의 세금을 추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류공급 독점 위해 폭행·협박 일삼은 조폭들 검거
-
- 입력 2017-02-09 11:04:45
- 수정2017-02-09 11:12:57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주류 납품회사를 운영하며 경쟁 업주를 폭행하고 협박해 주류 공급을 독점한 혐의 등으로 조직폭력배 권 모 씨(56) 등 2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권 씨는 자신의 거래처를 상대로 영업을 시도했다는 이유로, 부하 조직원을 동원해 경쟁사 업주 A(37)씨를 폭행하는 등 2014년 3월부터 2016년 1월까지 경쟁 업주 3명을 6차례에 걸쳐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 씨는 2010년부터 경기 화성에서 연간 매출액 60억 원이 넘는 종합주류회사를 운영하며 벌어들인 자금으로 폭력 조직을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권씨는 거래처 421곳과 짜고 23억 원 상당의 주류 매출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발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부하 조직원 심 모 씨(43)가 폭력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다 필리핀으로 달아나자, 도피자금으로 2년 동안 5,600여만 원을 보내주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권 씨의 부하 조직원 남 모 씨 등 7명은 2014년 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화성 발안·향남지역에서 성매매를 알선하면서 4억 6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국세청과 공조해 권 씨의 회사와 거래처에 각각 6천만 원, 5억 원의 세금을 추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권 씨는 자신의 거래처를 상대로 영업을 시도했다는 이유로, 부하 조직원을 동원해 경쟁사 업주 A(37)씨를 폭행하는 등 2014년 3월부터 2016년 1월까지 경쟁 업주 3명을 6차례에 걸쳐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 씨는 2010년부터 경기 화성에서 연간 매출액 60억 원이 넘는 종합주류회사를 운영하며 벌어들인 자금으로 폭력 조직을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권씨는 거래처 421곳과 짜고 23억 원 상당의 주류 매출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발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부하 조직원 심 모 씨(43)가 폭력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다 필리핀으로 달아나자, 도피자금으로 2년 동안 5,600여만 원을 보내주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권 씨의 부하 조직원 남 모 씨 등 7명은 2014년 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화성 발안·향남지역에서 성매매를 알선하면서 4억 6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국세청과 공조해 권 씨의 회사와 거래처에 각각 6천만 원, 5억 원의 세금을 추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
-
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정연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