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잘못된 것 못 바꾸겠다면 대통령 왜 뽑나”
입력 2017.02.09 (11:43)
수정 2017.02.0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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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9일(오늘) "이미 정해진 것이 잘못됐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정해졌으니 못하겠다고(못바꾸겠다고) 하면 뭐하러 대통령을 뽑나"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여의도에 마련한 캠프 사무실에서 후원회 발족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경쟁자인 안희정 충남지사의 '한미간 사드 합의 존중' 발언에 대해 "명확하게 잘못된 건 바로잡는 게 국가지도자가 할 일"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 시장은 "그분 생각이니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대통령이라는 건 국민이 권력을 위임한 자리로, 위임한 권력으로 바람직한 길, 가야할 길을 가라고 하는 것이다. 힘든 일을 하라고 권한을 주는 것이지, 편한 일, 쉬운 일, 당연한 일을 할 것이면 권력과 권한이 필요없다"고 꼬집었다.
이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이른바 '흙수저', '무(無)수저'들로 구성된 후원회 출범과 관련, "대한민국은 열심히 일하는 국민의 나라, 힘 없지만 성실하게 살아가는 대다수 서민과 국민의 나라"이라며 "다수의 약자인 국민을 대표하는 분들로 후원회를 꾸렸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원하는 나라는 가진 자들의 횡포가 사라진, 그래서 모든 사람이 공평한 기회를 누리는 공정한 나라"라며 "그러한 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길에 모두 함께 해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여의도에 마련한 캠프 사무실에서 후원회 발족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경쟁자인 안희정 충남지사의 '한미간 사드 합의 존중' 발언에 대해 "명확하게 잘못된 건 바로잡는 게 국가지도자가 할 일"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 시장은 "그분 생각이니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대통령이라는 건 국민이 권력을 위임한 자리로, 위임한 권력으로 바람직한 길, 가야할 길을 가라고 하는 것이다. 힘든 일을 하라고 권한을 주는 것이지, 편한 일, 쉬운 일, 당연한 일을 할 것이면 권력과 권한이 필요없다"고 꼬집었다.
이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이른바 '흙수저', '무(無)수저'들로 구성된 후원회 출범과 관련, "대한민국은 열심히 일하는 국민의 나라, 힘 없지만 성실하게 살아가는 대다수 서민과 국민의 나라"이라며 "다수의 약자인 국민을 대표하는 분들로 후원회를 꾸렸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원하는 나라는 가진 자들의 횡포가 사라진, 그래서 모든 사람이 공평한 기회를 누리는 공정한 나라"라며 "그러한 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길에 모두 함께 해나가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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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잘못된 것 못 바꾸겠다면 대통령 왜 뽑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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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09 11:43:08
- 수정2017-02-09 12:19:34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9일(오늘) "이미 정해진 것이 잘못됐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정해졌으니 못하겠다고(못바꾸겠다고) 하면 뭐하러 대통령을 뽑나"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여의도에 마련한 캠프 사무실에서 후원회 발족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경쟁자인 안희정 충남지사의 '한미간 사드 합의 존중' 발언에 대해 "명확하게 잘못된 건 바로잡는 게 국가지도자가 할 일"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 시장은 "그분 생각이니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대통령이라는 건 국민이 권력을 위임한 자리로, 위임한 권력으로 바람직한 길, 가야할 길을 가라고 하는 것이다. 힘든 일을 하라고 권한을 주는 것이지, 편한 일, 쉬운 일, 당연한 일을 할 것이면 권력과 권한이 필요없다"고 꼬집었다.
이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이른바 '흙수저', '무(無)수저'들로 구성된 후원회 출범과 관련, "대한민국은 열심히 일하는 국민의 나라, 힘 없지만 성실하게 살아가는 대다수 서민과 국민의 나라"이라며 "다수의 약자인 국민을 대표하는 분들로 후원회를 꾸렸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원하는 나라는 가진 자들의 횡포가 사라진, 그래서 모든 사람이 공평한 기회를 누리는 공정한 나라"라며 "그러한 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길에 모두 함께 해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여의도에 마련한 캠프 사무실에서 후원회 발족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경쟁자인 안희정 충남지사의 '한미간 사드 합의 존중' 발언에 대해 "명확하게 잘못된 건 바로잡는 게 국가지도자가 할 일"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 시장은 "그분 생각이니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대통령이라는 건 국민이 권력을 위임한 자리로, 위임한 권력으로 바람직한 길, 가야할 길을 가라고 하는 것이다. 힘든 일을 하라고 권한을 주는 것이지, 편한 일, 쉬운 일, 당연한 일을 할 것이면 권력과 권한이 필요없다"고 꼬집었다.
이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이른바 '흙수저', '무(無)수저'들로 구성된 후원회 출범과 관련, "대한민국은 열심히 일하는 국민의 나라, 힘 없지만 성실하게 살아가는 대다수 서민과 국민의 나라"이라며 "다수의 약자인 국민을 대표하는 분들로 후원회를 꾸렸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원하는 나라는 가진 자들의 횡포가 사라진, 그래서 모든 사람이 공평한 기회를 누리는 공정한 나라"라며 "그러한 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길에 모두 함께 해나가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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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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