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이기권 장관 ‘사위 특채 의혹’ 고발…“사실무근”
입력 2017.02.09 (19:12)
수정 2017.02.0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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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사위 특혜 채용 의혹이 있다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9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민노총은 "이 장관이 고용부 산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원채용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해 사위인 박 모 씨가 채용될 수 있도록 위력을 행사한 의혹이 있다."며 "이는 해당 대학의 신규직원 채용업무를 방해하고 고용부 장관의 권한을 남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고용부 관계자는 "사위가 심사평가원에 취업한 시기는 이 장관의 딸이 사위와 교제를 시작하기 이전"이라며 "사위 취업에 개입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 장관의 사위 박 씨는 2015년 2월 한국기술교육대 산하 직업능력심사평가원 기간제 직원으로 합격해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됐고, 3개월 뒤 이 장관의 둘째 딸과 결혼했다. 이 장관은 장관 임명 직전인 2014년 7월까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민노총은 "이 장관이 고용부 산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원채용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해 사위인 박 모 씨가 채용될 수 있도록 위력을 행사한 의혹이 있다."며 "이는 해당 대학의 신규직원 채용업무를 방해하고 고용부 장관의 권한을 남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고용부 관계자는 "사위가 심사평가원에 취업한 시기는 이 장관의 딸이 사위와 교제를 시작하기 이전"이라며 "사위 취업에 개입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 장관의 사위 박 씨는 2015년 2월 한국기술교육대 산하 직업능력심사평가원 기간제 직원으로 합격해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됐고, 3개월 뒤 이 장관의 둘째 딸과 결혼했다. 이 장관은 장관 임명 직전인 2014년 7월까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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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09 19:12:16
- 수정2017-02-09 20:12:52
민주노총은 사위 특혜 채용 의혹이 있다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9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민노총은 "이 장관이 고용부 산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원채용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해 사위인 박 모 씨가 채용될 수 있도록 위력을 행사한 의혹이 있다."며 "이는 해당 대학의 신규직원 채용업무를 방해하고 고용부 장관의 권한을 남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고용부 관계자는 "사위가 심사평가원에 취업한 시기는 이 장관의 딸이 사위와 교제를 시작하기 이전"이라며 "사위 취업에 개입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 장관의 사위 박 씨는 2015년 2월 한국기술교육대 산하 직업능력심사평가원 기간제 직원으로 합격해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됐고, 3개월 뒤 이 장관의 둘째 딸과 결혼했다. 이 장관은 장관 임명 직전인 2014년 7월까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민노총은 "이 장관이 고용부 산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원채용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해 사위인 박 모 씨가 채용될 수 있도록 위력을 행사한 의혹이 있다."며 "이는 해당 대학의 신규직원 채용업무를 방해하고 고용부 장관의 권한을 남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고용부 관계자는 "사위가 심사평가원에 취업한 시기는 이 장관의 딸이 사위와 교제를 시작하기 이전"이라며 "사위 취업에 개입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 장관의 사위 박 씨는 2015년 2월 한국기술교육대 산하 직업능력심사평가원 기간제 직원으로 합격해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됐고, 3개월 뒤 이 장관의 둘째 딸과 결혼했다. 이 장관은 장관 임명 직전인 2014년 7월까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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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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