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

입력 2017.02.10 (07:42) 수정 2017.02.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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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한 해 동안 동전을 만드는 데 든 비용만 5백억 원이 넘습니다.

전체 화폐 제조 비용의 3분의 1 이상이지만 환수율은 16%에 그친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이 동전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경제 소식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오는 4월부터 동전 없는 사회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이 시작되면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받은 거스름돈 동전을 선불카드에 충전 받을 수 있게 돼 동전 사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2단계 시범 사업에서는 거스름돈을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대상 업종도 마트와 약국 등으로 확대됩니다.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현저히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은행권의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은 708조여 원으로 전달보다 5백억여 원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1월 증가 규모로는 2014년 이후 가장 적은 규모의 증가폭입니다.

한국은행은 주택거래가 둔화되고 대출 금리가 상승하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가 줄어든걸로 분석했습니다.

정부가 쌀 공급 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 3만 5천 헥타르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는 서울 여의도의 120배에 달하는 면적입니다.

정부는 또 5kg 이하 소포장 쌀의 유통을 늘리고 가공용과 사료용 쌀 공급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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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부터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
    • 입력 2017-02-10 07:43:23
    • 수정2017-02-10 07:53:53
    뉴스광장(경인)
<앵커 멘트>

지난 한 해 동안 동전을 만드는 데 든 비용만 5백억 원이 넘습니다.

전체 화폐 제조 비용의 3분의 1 이상이지만 환수율은 16%에 그친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이 동전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경제 소식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오는 4월부터 동전 없는 사회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이 시작되면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받은 거스름돈 동전을 선불카드에 충전 받을 수 있게 돼 동전 사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2단계 시범 사업에서는 거스름돈을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대상 업종도 마트와 약국 등으로 확대됩니다.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현저히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은행권의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은 708조여 원으로 전달보다 5백억여 원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1월 증가 규모로는 2014년 이후 가장 적은 규모의 증가폭입니다.

한국은행은 주택거래가 둔화되고 대출 금리가 상승하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가 줄어든걸로 분석했습니다.

정부가 쌀 공급 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 3만 5천 헥타르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는 서울 여의도의 120배에 달하는 면적입니다.

정부는 또 5kg 이하 소포장 쌀의 유통을 늘리고 가공용과 사료용 쌀 공급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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