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노인 표적…기초연금·폐지 판 돈까지 뜯어
입력 2017.02.15 (12:20)
수정 2017.02.1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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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홀로 사는 노인들을 상대로 수억 원을 챙긴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식당 계약을 빌미로 매달 이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노인들이 폐지를 팔며 모은 돈과 기초연금까지 챙겼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1억 원 넘게 사기를 친 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64살 제 모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제 씨는 지난 2008년부터 7년 동안 경기도 일대 공사 현장에서 현장 식당을 운영하려 한다면서 돈을 빌려주면 이익을 얹어 주겠다고 속인 뒤 1억 3천만여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제 씨는 서울 은평구 일대에서 폐지를 주워 살아가는 75살 조 모 할머니 등 여성 노인 6명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조 할머니는 동네에서 만난 제 씨에게 폐지 판 돈과 노인기초연금까지 넘겨줘 천만여 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제 씨의 휴대전화 개설을 돕고 자신의 집으로 전입 신고까지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터무니없이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고 접근하거나 연고도 없이 전입신고를 부탁하는 행위 등은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홀로 사는 노인들을 상대로 수억 원을 챙긴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식당 계약을 빌미로 매달 이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노인들이 폐지를 팔며 모은 돈과 기초연금까지 챙겼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1억 원 넘게 사기를 친 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64살 제 모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제 씨는 지난 2008년부터 7년 동안 경기도 일대 공사 현장에서 현장 식당을 운영하려 한다면서 돈을 빌려주면 이익을 얹어 주겠다고 속인 뒤 1억 3천만여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제 씨는 서울 은평구 일대에서 폐지를 주워 살아가는 75살 조 모 할머니 등 여성 노인 6명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조 할머니는 동네에서 만난 제 씨에게 폐지 판 돈과 노인기초연금까지 넘겨줘 천만여 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제 씨의 휴대전화 개설을 돕고 자신의 집으로 전입 신고까지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터무니없이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고 접근하거나 연고도 없이 전입신고를 부탁하는 행위 등은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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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몸 노인 표적…기초연금·폐지 판 돈까지 뜯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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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15 12:21:48
- 수정2017-02-15 13:06:23
<앵커 멘트>
홀로 사는 노인들을 상대로 수억 원을 챙긴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식당 계약을 빌미로 매달 이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노인들이 폐지를 팔며 모은 돈과 기초연금까지 챙겼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1억 원 넘게 사기를 친 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64살 제 모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제 씨는 지난 2008년부터 7년 동안 경기도 일대 공사 현장에서 현장 식당을 운영하려 한다면서 돈을 빌려주면 이익을 얹어 주겠다고 속인 뒤 1억 3천만여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제 씨는 서울 은평구 일대에서 폐지를 주워 살아가는 75살 조 모 할머니 등 여성 노인 6명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조 할머니는 동네에서 만난 제 씨에게 폐지 판 돈과 노인기초연금까지 넘겨줘 천만여 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제 씨의 휴대전화 개설을 돕고 자신의 집으로 전입 신고까지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터무니없이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고 접근하거나 연고도 없이 전입신고를 부탁하는 행위 등은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홀로 사는 노인들을 상대로 수억 원을 챙긴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식당 계약을 빌미로 매달 이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노인들이 폐지를 팔며 모은 돈과 기초연금까지 챙겼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1억 원 넘게 사기를 친 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64살 제 모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제 씨는 지난 2008년부터 7년 동안 경기도 일대 공사 현장에서 현장 식당을 운영하려 한다면서 돈을 빌려주면 이익을 얹어 주겠다고 속인 뒤 1억 3천만여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제 씨는 서울 은평구 일대에서 폐지를 주워 살아가는 75살 조 모 할머니 등 여성 노인 6명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조 할머니는 동네에서 만난 제 씨에게 폐지 판 돈과 노인기초연금까지 넘겨줘 천만여 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제 씨의 휴대전화 개설을 돕고 자신의 집으로 전입 신고까지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터무니없이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고 접근하거나 연고도 없이 전입신고를 부탁하는 행위 등은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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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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