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연일 40도…폭염으로 몸살 앓는 호주 외

입력 2017.02.15 (12:51) 수정 2017.02.1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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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다은의 핫클릭입니다.

코끝까지 시린 추위가 계속되면 '아~ 빨리 여름이 오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요.

최근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나라도 있습니다.

<리포트>

우리와 계절이 반대인 남반구에 속한 호주.

최근 40도가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얼마나 덥냐고요?

폭염으로 달궈진 경찰차 위에 프라이팬을 올리고 달걀을 깨트려보니…

이렇게 금세 달걀 요리가 완성될 정도!

호주에 사는 동물들도 힘겨운 여름나기 중입니다.

지난 주말, 이상 고온에 박쥐 수천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고요.

살인적인 무더위에 호주 곳곳에서 산불도 100여 건이나 발생했습니다.

폭염이 힘겨운 건, 인간과 자연 모두 똑같은 것 같네요.

“선박 승무원의 고충을 아시나요?”

평범해 보이는 방.

가만히 있던 테이블이 넘어지더니, 보이지 않는 힘이라도 있는 걸까요?

선반에 있던 물건들도 우르르 쏟아집니다.

귀신이 곡할 노릇인데…

그런데, 방 주인은 놀란 기색 없이 의자를 밀어놓고 아무 일 없다는 듯 방 정리를 합니다.

사실 이 방은 선실인데요.

선박 승무원이 아무리 방 정리를 해도 금세 엉망이 된다며 자신의 방을 직접 찍어 올렸다고 합니다.

“미래 스노보드 챔피언은 바로 나!”

이탈리아 북부의 한 스키 리조트.

가파른 슬로프를 꼬마 스노보드 선수가 활강합니다.

스키장을 죙횡무진 누비는 이 꼬마 소년, 올해 여섯 살 된 스노보드 신동 '니콜로 본디'인데요.

스키 강사인 아빠를 따라 세 살 때부터 스노보드를 탔다고 합니다.

장애물 통과는 기본, 점프대를 가볍게 뛰어넘으며 공중 곡예까지 선보이는데요.

매년 이곳에서 열리는 스노보드 캠프에 참여해 어른들과 동등한 실력을 뽐낸다고 하는데요.

활강을 마친 표정을 보니 영락없는 여섯 살 꼬마 맞네요.

정다은의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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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 클릭] 연일 40도…폭염으로 몸살 앓는 호주 외
    • 입력 2017-02-15 12:56:32
    • 수정2017-02-15 13:01:45
    뉴스 12
<앵커 멘트>

정다은의 핫클릭입니다.

코끝까지 시린 추위가 계속되면 '아~ 빨리 여름이 오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요.

최근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나라도 있습니다.

<리포트>

우리와 계절이 반대인 남반구에 속한 호주.

최근 40도가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얼마나 덥냐고요?

폭염으로 달궈진 경찰차 위에 프라이팬을 올리고 달걀을 깨트려보니…

이렇게 금세 달걀 요리가 완성될 정도!

호주에 사는 동물들도 힘겨운 여름나기 중입니다.

지난 주말, 이상 고온에 박쥐 수천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고요.

살인적인 무더위에 호주 곳곳에서 산불도 100여 건이나 발생했습니다.

폭염이 힘겨운 건, 인간과 자연 모두 똑같은 것 같네요.

“선박 승무원의 고충을 아시나요?”

평범해 보이는 방.

가만히 있던 테이블이 넘어지더니, 보이지 않는 힘이라도 있는 걸까요?

선반에 있던 물건들도 우르르 쏟아집니다.

귀신이 곡할 노릇인데…

그런데, 방 주인은 놀란 기색 없이 의자를 밀어놓고 아무 일 없다는 듯 방 정리를 합니다.

사실 이 방은 선실인데요.

선박 승무원이 아무리 방 정리를 해도 금세 엉망이 된다며 자신의 방을 직접 찍어 올렸다고 합니다.

“미래 스노보드 챔피언은 바로 나!”

이탈리아 북부의 한 스키 리조트.

가파른 슬로프를 꼬마 스노보드 선수가 활강합니다.

스키장을 죙횡무진 누비는 이 꼬마 소년, 올해 여섯 살 된 스노보드 신동 '니콜로 본디'인데요.

스키 강사인 아빠를 따라 세 살 때부터 스노보드를 탔다고 합니다.

장애물 통과는 기본, 점프대를 가볍게 뛰어넘으며 공중 곡예까지 선보이는데요.

매년 이곳에서 열리는 스노보드 캠프에 참여해 어른들과 동등한 실력을 뽐낸다고 하는데요.

활강을 마친 표정을 보니 영락없는 여섯 살 꼬마 맞네요.

정다은의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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