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러, 미 영해 부근 정찰·미사일 배치로 미국 ‘자극’

입력 2017.02.15 (20:32) 수정 2017.02.1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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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대의 러시아 군용기가 지난 10일, 흑해를 순찰하는 미군 구축함 주위를 근접비행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퍼거드 미군 유럽사령부 대변인은 러시아 군용기가 세 차례에 걸쳐 접근했고, 무선에도 응답하지 않았다며 매우 우려할만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 폭스 뉴스는 미 해군의 음파 탐지 시스템까지 측정할 수 있는 러시아 정찰선 한 척이 미국 델라웨어 주 연안에서 북진하는 모습이 미군에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가 최근 극비리에 자국 내에 순항 미사일을 배치한 사실도 알려졌는데요.

미국은 러시아가 양국간 1987년 체결한 중거리 핵무기 폐기협정 위반이라 비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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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5 20:26:42
    • 수정2017-02-15 20: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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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대의 러시아 군용기가 지난 10일, 흑해를 순찰하는 미군 구축함 주위를 근접비행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퍼거드 미군 유럽사령부 대변인은 러시아 군용기가 세 차례에 걸쳐 접근했고, 무선에도 응답하지 않았다며 매우 우려할만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 폭스 뉴스는 미 해군의 음파 탐지 시스템까지 측정할 수 있는 러시아 정찰선 한 척이 미국 델라웨어 주 연안에서 북진하는 모습이 미군에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가 최근 극비리에 자국 내에 순항 미사일을 배치한 사실도 알려졌는데요.

미국은 러시아가 양국간 1987년 체결한 중거리 핵무기 폐기협정 위반이라 비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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