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 모노레일 개통 또 늦어질 듯
입력 2017.02.16 (07:38)
수정 2017.02.1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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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850억 원의 혈세를 낭비한 월미은하레일 철거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해 시설을 재활용하기로 했었는데요,
규모를 대폭 줄인 소형 모노레일을 들여 오는 5월 개통 예정이었지만 또 연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유지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월미도에서 인천역까지 6km를 잇는 교각 구조물, 지난해 8월 레일이 철거된 이후 방치돼 있습니다.
완공 후 6년간 한 번도 운행 못한 전동차 10대도 폐기처분해 차고는 텅 비었습니다.
인천교통공사는 예산 850억 원이 들어간 월미은하레일을 안전사고 위험 때문에 철거하고, 민자사업으로 전환해 새 모노레일을 5월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일정을 맞추지 못한채 사업자와 공사 간 과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70인승 은하레일에서 8인승 모노레일로 크기를 줄였는데 1년 전 시제품이 나왔지만 제작에 못 들어간 상황입니다.
기존 시설·설비를 재활용해 신호 제어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데 어떤 건 고쳐쓰고 어떤 건 버릴지 확정이 안 됐기 때문입니다.
민간사업자는 인천교통공사로부터 넘겨 받은 기존 시설 현황 자료가 부실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김종익(민간 모노레일사 대표) : "기존 시설·설비 현황을 11번을 줬다고 주장을 하는데, 11번 내용을 들여다보면 공문을 발송한 것이고...자기네 귀책을 감추려고 하거나..."
인천교통공사는 민간사업자가 자금 확보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 못한 게 문제라는 입장입니다.
예상보다 부실시공 정도가 심각해 사업비는 당초 190억 원에서 260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850억 원의 혈세를 낭비한 월미은하레일 철거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해 시설을 재활용하기로 했었는데요,
규모를 대폭 줄인 소형 모노레일을 들여 오는 5월 개통 예정이었지만 또 연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유지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월미도에서 인천역까지 6km를 잇는 교각 구조물, 지난해 8월 레일이 철거된 이후 방치돼 있습니다.
완공 후 6년간 한 번도 운행 못한 전동차 10대도 폐기처분해 차고는 텅 비었습니다.
인천교통공사는 예산 850억 원이 들어간 월미은하레일을 안전사고 위험 때문에 철거하고, 민자사업으로 전환해 새 모노레일을 5월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일정을 맞추지 못한채 사업자와 공사 간 과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70인승 은하레일에서 8인승 모노레일로 크기를 줄였는데 1년 전 시제품이 나왔지만 제작에 못 들어간 상황입니다.
기존 시설·설비를 재활용해 신호 제어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데 어떤 건 고쳐쓰고 어떤 건 버릴지 확정이 안 됐기 때문입니다.
민간사업자는 인천교통공사로부터 넘겨 받은 기존 시설 현황 자료가 부실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김종익(민간 모노레일사 대표) : "기존 시설·설비 현황을 11번을 줬다고 주장을 하는데, 11번 내용을 들여다보면 공문을 발송한 것이고...자기네 귀책을 감추려고 하거나..."
인천교통공사는 민간사업자가 자금 확보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 못한 게 문제라는 입장입니다.
예상보다 부실시공 정도가 심각해 사업비는 당초 190억 원에서 260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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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억 원의 혈세를 낭비한 월미은하레일 철거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해 시설을 재활용하기로 했었는데요,
규모를 대폭 줄인 소형 모노레일을 들여 오는 5월 개통 예정이었지만 또 연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유지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월미도에서 인천역까지 6km를 잇는 교각 구조물, 지난해 8월 레일이 철거된 이후 방치돼 있습니다.
완공 후 6년간 한 번도 운행 못한 전동차 10대도 폐기처분해 차고는 텅 비었습니다.
인천교통공사는 예산 850억 원이 들어간 월미은하레일을 안전사고 위험 때문에 철거하고, 민자사업으로 전환해 새 모노레일을 5월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일정을 맞추지 못한채 사업자와 공사 간 과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70인승 은하레일에서 8인승 모노레일로 크기를 줄였는데 1년 전 시제품이 나왔지만 제작에 못 들어간 상황입니다.
기존 시설·설비를 재활용해 신호 제어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데 어떤 건 고쳐쓰고 어떤 건 버릴지 확정이 안 됐기 때문입니다.
민간사업자는 인천교통공사로부터 넘겨 받은 기존 시설 현황 자료가 부실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김종익(민간 모노레일사 대표) : "기존 시설·설비 현황을 11번을 줬다고 주장을 하는데, 11번 내용을 들여다보면 공문을 발송한 것이고...자기네 귀책을 감추려고 하거나..."
인천교통공사는 민간사업자가 자금 확보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 못한 게 문제라는 입장입니다.
예상보다 부실시공 정도가 심각해 사업비는 당초 190억 원에서 260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850억 원의 혈세를 낭비한 월미은하레일 철거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해 시설을 재활용하기로 했었는데요,
규모를 대폭 줄인 소형 모노레일을 들여 오는 5월 개통 예정이었지만 또 연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유지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월미도에서 인천역까지 6km를 잇는 교각 구조물, 지난해 8월 레일이 철거된 이후 방치돼 있습니다.
완공 후 6년간 한 번도 운행 못한 전동차 10대도 폐기처분해 차고는 텅 비었습니다.
인천교통공사는 예산 850억 원이 들어간 월미은하레일을 안전사고 위험 때문에 철거하고, 민자사업으로 전환해 새 모노레일을 5월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일정을 맞추지 못한채 사업자와 공사 간 과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70인승 은하레일에서 8인승 모노레일로 크기를 줄였는데 1년 전 시제품이 나왔지만 제작에 못 들어간 상황입니다.
기존 시설·설비를 재활용해 신호 제어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데 어떤 건 고쳐쓰고 어떤 건 버릴지 확정이 안 됐기 때문입니다.
민간사업자는 인천교통공사로부터 넘겨 받은 기존 시설 현황 자료가 부실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김종익(민간 모노레일사 대표) : "기존 시설·설비 현황을 11번을 줬다고 주장을 하는데, 11번 내용을 들여다보면 공문을 발송한 것이고...자기네 귀책을 감추려고 하거나..."
인천교통공사는 민간사업자가 자금 확보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 못한 게 문제라는 입장입니다.
예상보다 부실시공 정도가 심각해 사업비는 당초 190억 원에서 260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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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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