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이라크 차량 폭탄 테러…17명 사망 외

입력 2017.02.16 (10:46) 수정 2017.02.16 (11: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이라크 바그다드의 시아파 거주 지역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중고차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던 중심가에서 테러가 발생했는데요.

적어도 17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 지역은 지난달 초에도 이슬람 무장단체 IS가 차량 폭탄 테러를 자행했던 곳입니다.

中 광저우, AI로 가금류 시장 폐쇄

중국 광저우 시가 조류 인플루엔자 AI 때문에 오늘부터 13일 동안 가금류 시장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광저우 재래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금류의 30%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인데요.

광저우 시는 약 1700만 명의 인구가 사는데다 교통의 요지라서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라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 1월, 192건의 AI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됐고, 그 중 79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사람 사이의 전파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시카고, 사흘 새 어린이 2명 총격으로 숨져

미국 시카고에서, 총격 사건으로 어린이 희생자가 잇따랐습니다.

한 여성이 차에서 음악을 들으며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는데, 갑자기 총소리가 연이어 들립니다.

임신 중이었던 여성은 복부에 총상을 입었지만 밖으로 달려나가 살아남았는데요.

차 안에 함께 있던 남자친구와 남자친구의 2살배기 조카는 목숨을 잃었습니다.

용의자는 달아나 아직 잡히지 않았습니다.

각각 12살과 11살의 다른 어린이들도 거리에서 갑자기 날아온 괴한의 총격을 받았고, 그중 한 명이 숨졌는데요.

시카고에서는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고, 어린이 희생자까지 잇따르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인도, 로켓 하나로 위성 104개 발사 성공

인도가 하나의 로켓으로 인공위성 104개를 한꺼번에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오전, 인도 우주개발기구가 자체개발한 로켓을 발사한 건데요.

인도를 비롯해 미국, 이스라엘 등 총 6개국의 위성 104개를 함께 탑재했습니다.

발사 성공으로 인도는 우주 개발 분야에서 신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美 요세미티 공원 ‘용암 폭포’ 장관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있는 폭포가 마치 용암이 흘러내리는 듯한 붉은 물줄기를 쏟아내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해가 질 무렵의 태양 빛이 폭포에 반사되면서 마치 용암처럼 보이는 건데요.

매년 2월 약 2주동안만 일어나는 현상인데, 붉게 보이는 시간이 짧아 포착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이라크 차량 폭탄 테러…17명 사망 외
    • 입력 2017-02-16 10:41:41
    • 수정2017-02-16 11:10:21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이라크 바그다드의 시아파 거주 지역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중고차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던 중심가에서 테러가 발생했는데요.

적어도 17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 지역은 지난달 초에도 이슬람 무장단체 IS가 차량 폭탄 테러를 자행했던 곳입니다.

中 광저우, AI로 가금류 시장 폐쇄

중국 광저우 시가 조류 인플루엔자 AI 때문에 오늘부터 13일 동안 가금류 시장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광저우 재래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금류의 30%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인데요.

광저우 시는 약 1700만 명의 인구가 사는데다 교통의 요지라서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라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 1월, 192건의 AI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됐고, 그 중 79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사람 사이의 전파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시카고, 사흘 새 어린이 2명 총격으로 숨져

미국 시카고에서, 총격 사건으로 어린이 희생자가 잇따랐습니다.

한 여성이 차에서 음악을 들으며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는데, 갑자기 총소리가 연이어 들립니다.

임신 중이었던 여성은 복부에 총상을 입었지만 밖으로 달려나가 살아남았는데요.

차 안에 함께 있던 남자친구와 남자친구의 2살배기 조카는 목숨을 잃었습니다.

용의자는 달아나 아직 잡히지 않았습니다.

각각 12살과 11살의 다른 어린이들도 거리에서 갑자기 날아온 괴한의 총격을 받았고, 그중 한 명이 숨졌는데요.

시카고에서는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고, 어린이 희생자까지 잇따르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인도, 로켓 하나로 위성 104개 발사 성공

인도가 하나의 로켓으로 인공위성 104개를 한꺼번에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오전, 인도 우주개발기구가 자체개발한 로켓을 발사한 건데요.

인도를 비롯해 미국, 이스라엘 등 총 6개국의 위성 104개를 함께 탑재했습니다.

발사 성공으로 인도는 우주 개발 분야에서 신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美 요세미티 공원 ‘용암 폭포’ 장관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있는 폭포가 마치 용암이 흘러내리는 듯한 붉은 물줄기를 쏟아내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해가 질 무렵의 태양 빛이 폭포에 반사되면서 마치 용암처럼 보이는 건데요.

매년 2월 약 2주동안만 일어나는 현상인데, 붉게 보이는 시간이 짧아 포착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