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경비함에 ‘무인항공기’…中 불법 조업 선제 대응
입력 2017.02.16 (19:23)
수정 2017.02.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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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경 함정으로는 처음으로 무인항공기를 탑재한 대형 경비함이 건조됩니다.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등에 좀 더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보도에 이세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경 고속단정이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에 다가갑니다.
<녹취> "선측 선원 4명! 함미 선원 4명 작업 중!"
도주하는 어선을 추적한 뒤 배 위로 올라가 선원들을 제압합니다.
이 같은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을 막기 위해 해경이 천5백 톤급 대형경비함을 새로 건조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신형 경비함에는 해경 선박으로는 처음으로 무인항공기가 탑재됩니다.
배 위에서 바로 뜨고 내릴 수 있어 불법조업 현장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범죄 증거를 더 효율적으로 수집할 수 있습니다.
작전시간이 제한되는 헬기에 비해 24시간 운용이 가능하고 기동 속도도 배 이상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녹취> 김영모(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장비기획과장) : "신속 대응이 가능하고,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배치하면 더 효율적이고, 임무 역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형 경비함에는 40㎜ 함포와 20㎜ 벌컨포도 탑재돼 중국 어선의 위협이 감지될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해경은 7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신형 경비함을 건조한 뒤 2020년에 실전 배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해경 함정으로는 처음으로 무인항공기를 탑재한 대형 경비함이 건조됩니다.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등에 좀 더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보도에 이세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경 고속단정이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에 다가갑니다.
<녹취> "선측 선원 4명! 함미 선원 4명 작업 중!"
도주하는 어선을 추적한 뒤 배 위로 올라가 선원들을 제압합니다.
이 같은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을 막기 위해 해경이 천5백 톤급 대형경비함을 새로 건조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신형 경비함에는 해경 선박으로는 처음으로 무인항공기가 탑재됩니다.
배 위에서 바로 뜨고 내릴 수 있어 불법조업 현장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범죄 증거를 더 효율적으로 수집할 수 있습니다.
작전시간이 제한되는 헬기에 비해 24시간 운용이 가능하고 기동 속도도 배 이상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녹취> 김영모(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장비기획과장) : "신속 대응이 가능하고,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배치하면 더 효율적이고, 임무 역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형 경비함에는 40㎜ 함포와 20㎜ 벌컨포도 탑재돼 중국 어선의 위협이 감지될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해경은 7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신형 경비함을 건조한 뒤 2020년에 실전 배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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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 경비함에 ‘무인항공기’…中 불법 조업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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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16 19:26:06
- 수정2017-02-16 19:34:28
<앵커 멘트>
해경 함정으로는 처음으로 무인항공기를 탑재한 대형 경비함이 건조됩니다.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등에 좀 더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보도에 이세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경 고속단정이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에 다가갑니다.
<녹취> "선측 선원 4명! 함미 선원 4명 작업 중!"
도주하는 어선을 추적한 뒤 배 위로 올라가 선원들을 제압합니다.
이 같은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을 막기 위해 해경이 천5백 톤급 대형경비함을 새로 건조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신형 경비함에는 해경 선박으로는 처음으로 무인항공기가 탑재됩니다.
배 위에서 바로 뜨고 내릴 수 있어 불법조업 현장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범죄 증거를 더 효율적으로 수집할 수 있습니다.
작전시간이 제한되는 헬기에 비해 24시간 운용이 가능하고 기동 속도도 배 이상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녹취> 김영모(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장비기획과장) : "신속 대응이 가능하고,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배치하면 더 효율적이고, 임무 역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형 경비함에는 40㎜ 함포와 20㎜ 벌컨포도 탑재돼 중국 어선의 위협이 감지될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해경은 7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신형 경비함을 건조한 뒤 2020년에 실전 배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해경 함정으로는 처음으로 무인항공기를 탑재한 대형 경비함이 건조됩니다.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등에 좀 더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보도에 이세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경 고속단정이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에 다가갑니다.
<녹취> "선측 선원 4명! 함미 선원 4명 작업 중!"
도주하는 어선을 추적한 뒤 배 위로 올라가 선원들을 제압합니다.
이 같은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을 막기 위해 해경이 천5백 톤급 대형경비함을 새로 건조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신형 경비함에는 해경 선박으로는 처음으로 무인항공기가 탑재됩니다.
배 위에서 바로 뜨고 내릴 수 있어 불법조업 현장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범죄 증거를 더 효율적으로 수집할 수 있습니다.
작전시간이 제한되는 헬기에 비해 24시간 운용이 가능하고 기동 속도도 배 이상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녹취> 김영모(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장비기획과장) : "신속 대응이 가능하고,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배치하면 더 효율적이고, 임무 역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형 경비함에는 40㎜ 함포와 20㎜ 벌컨포도 탑재돼 중국 어선의 위협이 감지될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해경은 7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신형 경비함을 건조한 뒤 2020년에 실전 배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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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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