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에 금괴 숨겨 공항 검색대 통과
입력 2017.02.17 (07:04)
수정 2017.02.1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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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괴를 신체 은밀한 부위에 숨겨 인천공항을 통해 밀수한 일당이 세관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지금까지 들여온 양이 0.5톤 가까이 되고, 액수론 2백억 원이 넘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공항 입국장 세관에서 밀수 혐의로 검사를 받습니다.
금속 탐지기를 쓰고 신발 속까지 샅샅이 수색해보지만 밀수품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X레이 전신 검색 장비에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2백 그램짜리 금괴 다섯 개가 몸 속 은밀한 곳에 들어있던 겁니다.
이런 수법으로 민모 씨 등 운반책 9명은 2년 동안 중국에서 국내로 금괴를 들여왔습니다.
밀수한 금괴의 양만 476킬로그램 시가 2백 14억 원 어칩니다.
인천공항 개항이래 여행객을 통한 금괴 밀수론 최대 규몹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금괴 1개당 10만원씩 대가를 받고 운반을 해온 걸로 드러났습니다.
밀수한 금괴는 대부분 국내에서 팔려나갔고 일본으로 재수출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20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걸로 세관은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준(인천본부세관 조사과장) : "중국과 일본을 빈번하게 드나드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체류기간, 동행자 등 여행자 출입국 패턴 분석 기법을 활용해서 (적발했습니다.)"
인천본부세관은 일당 가운데 세명을 구속하고 금괴 밀수 조직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금괴를 신체 은밀한 부위에 숨겨 인천공항을 통해 밀수한 일당이 세관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지금까지 들여온 양이 0.5톤 가까이 되고, 액수론 2백억 원이 넘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공항 입국장 세관에서 밀수 혐의로 검사를 받습니다.
금속 탐지기를 쓰고 신발 속까지 샅샅이 수색해보지만 밀수품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X레이 전신 검색 장비에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2백 그램짜리 금괴 다섯 개가 몸 속 은밀한 곳에 들어있던 겁니다.
이런 수법으로 민모 씨 등 운반책 9명은 2년 동안 중국에서 국내로 금괴를 들여왔습니다.
밀수한 금괴의 양만 476킬로그램 시가 2백 14억 원 어칩니다.
인천공항 개항이래 여행객을 통한 금괴 밀수론 최대 규몹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금괴 1개당 10만원씩 대가를 받고 운반을 해온 걸로 드러났습니다.
밀수한 금괴는 대부분 국내에서 팔려나갔고 일본으로 재수출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20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걸로 세관은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준(인천본부세관 조사과장) : "중국과 일본을 빈번하게 드나드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체류기간, 동행자 등 여행자 출입국 패턴 분석 기법을 활용해서 (적발했습니다.)"
인천본부세관은 일당 가운데 세명을 구속하고 금괴 밀수 조직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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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속에 금괴 숨겨 공항 검색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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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2-17 07:25:10
<앵커 멘트>
금괴를 신체 은밀한 부위에 숨겨 인천공항을 통해 밀수한 일당이 세관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지금까지 들여온 양이 0.5톤 가까이 되고, 액수론 2백억 원이 넘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공항 입국장 세관에서 밀수 혐의로 검사를 받습니다.
금속 탐지기를 쓰고 신발 속까지 샅샅이 수색해보지만 밀수품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X레이 전신 검색 장비에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2백 그램짜리 금괴 다섯 개가 몸 속 은밀한 곳에 들어있던 겁니다.
이런 수법으로 민모 씨 등 운반책 9명은 2년 동안 중국에서 국내로 금괴를 들여왔습니다.
밀수한 금괴의 양만 476킬로그램 시가 2백 14억 원 어칩니다.
인천공항 개항이래 여행객을 통한 금괴 밀수론 최대 규몹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금괴 1개당 10만원씩 대가를 받고 운반을 해온 걸로 드러났습니다.
밀수한 금괴는 대부분 국내에서 팔려나갔고 일본으로 재수출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20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걸로 세관은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준(인천본부세관 조사과장) : "중국과 일본을 빈번하게 드나드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체류기간, 동행자 등 여행자 출입국 패턴 분석 기법을 활용해서 (적발했습니다.)"
인천본부세관은 일당 가운데 세명을 구속하고 금괴 밀수 조직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금괴를 신체 은밀한 부위에 숨겨 인천공항을 통해 밀수한 일당이 세관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지금까지 들여온 양이 0.5톤 가까이 되고, 액수론 2백억 원이 넘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공항 입국장 세관에서 밀수 혐의로 검사를 받습니다.
금속 탐지기를 쓰고 신발 속까지 샅샅이 수색해보지만 밀수품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X레이 전신 검색 장비에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2백 그램짜리 금괴 다섯 개가 몸 속 은밀한 곳에 들어있던 겁니다.
이런 수법으로 민모 씨 등 운반책 9명은 2년 동안 중국에서 국내로 금괴를 들여왔습니다.
밀수한 금괴의 양만 476킬로그램 시가 2백 14억 원 어칩니다.
인천공항 개항이래 여행객을 통한 금괴 밀수론 최대 규몹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금괴 1개당 10만원씩 대가를 받고 운반을 해온 걸로 드러났습니다.
밀수한 금괴는 대부분 국내에서 팔려나갔고 일본으로 재수출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20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걸로 세관은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준(인천본부세관 조사과장) : "중국과 일본을 빈번하게 드나드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체류기간, 동행자 등 여행자 출입국 패턴 분석 기법을 활용해서 (적발했습니다.)"
인천본부세관은 일당 가운데 세명을 구속하고 금괴 밀수 조직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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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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