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5명 모두 北 국적…“독극물 확인 중”
입력 2017.02.20 (09:32)
수정 2017.02.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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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남 암살 사건에 북한이 관여한 사실이 명백해졌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체포된 리정철 외에 도주한 남성 용의자 4명이 모두 북한 국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먼저 구본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한 말레이시아 경찰은 김정남을 살해한 남성용의자들이 모두 북한 국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 살해에 동원된 여성 2명을 제외한 핵심 남성용의자는 모두 5명.
체포된 리정철 외에 리지현과 홍송학, 오종길, 리재남 등 4명으로 모두 사건 당일이었던 지난 13일 말레이시아에서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 외에 리지우 등 다른 북한인 3명도 사건 연루자로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들을 모두 북한인으로 특정해 이번 사건에 북한 배후를 시사한 것입니다.
<인터뷰>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말레이시아 경찰부청장) : "북한 국적자라는 점은 분명히 확인해드릴 수 있지만, 그 이상은 현시점에서 더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김정남 살해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독극물은 맹독이면서 쉽게 종류가 특정되지 않는 성분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독성물질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녹취> "(어떤 종류의 독극물입니까?) 확인하는 과정에 있습니다.병원에서 분석 결과가 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북한의 반발이 수사에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의 수사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건 어떤 종류의 독극물을 사용했는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김정남 암살 사건에 북한이 관여한 사실이 명백해졌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체포된 리정철 외에 도주한 남성 용의자 4명이 모두 북한 국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먼저 구본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한 말레이시아 경찰은 김정남을 살해한 남성용의자들이 모두 북한 국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 살해에 동원된 여성 2명을 제외한 핵심 남성용의자는 모두 5명.
체포된 리정철 외에 리지현과 홍송학, 오종길, 리재남 등 4명으로 모두 사건 당일이었던 지난 13일 말레이시아에서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 외에 리지우 등 다른 북한인 3명도 사건 연루자로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들을 모두 북한인으로 특정해 이번 사건에 북한 배후를 시사한 것입니다.
<인터뷰>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말레이시아 경찰부청장) : "북한 국적자라는 점은 분명히 확인해드릴 수 있지만, 그 이상은 현시점에서 더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김정남 살해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독극물은 맹독이면서 쉽게 종류가 특정되지 않는 성분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독성물질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녹취> "(어떤 종류의 독극물입니까?) 확인하는 과정에 있습니다.병원에서 분석 결과가 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북한의 반발이 수사에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의 수사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건 어떤 종류의 독극물을 사용했는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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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의자 5명 모두 北 국적…“독극물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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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20 09:33:09
- 수정2017-02-20 10: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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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 사건에 북한이 관여한 사실이 명백해졌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체포된 리정철 외에 도주한 남성 용의자 4명이 모두 북한 국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먼저 구본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한 말레이시아 경찰은 김정남을 살해한 남성용의자들이 모두 북한 국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 살해에 동원된 여성 2명을 제외한 핵심 남성용의자는 모두 5명.
체포된 리정철 외에 리지현과 홍송학, 오종길, 리재남 등 4명으로 모두 사건 당일이었던 지난 13일 말레이시아에서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 외에 리지우 등 다른 북한인 3명도 사건 연루자로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들을 모두 북한인으로 특정해 이번 사건에 북한 배후를 시사한 것입니다.
<인터뷰>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말레이시아 경찰부청장) : "북한 국적자라는 점은 분명히 확인해드릴 수 있지만, 그 이상은 현시점에서 더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김정남 살해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독극물은 맹독이면서 쉽게 종류가 특정되지 않는 성분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독성물질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녹취> "(어떤 종류의 독극물입니까?) 확인하는 과정에 있습니다.병원에서 분석 결과가 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북한의 반발이 수사에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의 수사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건 어떤 종류의 독극물을 사용했는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김정남 암살 사건에 북한이 관여한 사실이 명백해졌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체포된 리정철 외에 도주한 남성 용의자 4명이 모두 북한 국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먼저 구본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한 말레이시아 경찰은 김정남을 살해한 남성용의자들이 모두 북한 국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 살해에 동원된 여성 2명을 제외한 핵심 남성용의자는 모두 5명.
체포된 리정철 외에 리지현과 홍송학, 오종길, 리재남 등 4명으로 모두 사건 당일이었던 지난 13일 말레이시아에서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 외에 리지우 등 다른 북한인 3명도 사건 연루자로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들을 모두 북한인으로 특정해 이번 사건에 북한 배후를 시사한 것입니다.
<인터뷰>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말레이시아 경찰부청장) : "북한 국적자라는 점은 분명히 확인해드릴 수 있지만, 그 이상은 현시점에서 더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김정남 살해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독극물은 맹독이면서 쉽게 종류가 특정되지 않는 성분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독성물질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녹취> "(어떤 종류의 독극물입니까?) 확인하는 과정에 있습니다.병원에서 분석 결과가 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북한의 반발이 수사에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의 수사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건 어떤 종류의 독극물을 사용했는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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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국 기자 bkk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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