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 뒤 강한 바람…내일 반짝 추위

입력 2017.02.20 (12:13) 수정 2017.02.20 (12: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비가 그친 뒤로 찬 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면서 제주와 대부분 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온도 점점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등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까지 남부 지방에 비를 뿌린 구름대 뒤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들고 있습니다.

특히 기압골이 지난 뒤로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제주에는 초속 25m 안팎, 부산 등 해안 지역에도 초속 20m 안팎의 태풍급 강풍이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대부분 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까지 강한 바람이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 지방부터 기온도 가파르게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오전 6시 무렵까지는 영상이었지만, 9시에는 영하 3.1도까지 떨어진 뒤 계속해서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중부 지방은 0도 안팎, 남부 지방도 5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5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밤부터는 기온이 더욱 급격히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철원은 영하 12도, 서울도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등 한겨울 추위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내일 낮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기온이 급격히 변화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비 온 뒤 강한 바람…내일 반짝 추위
    • 입력 2017-02-20 12:14:00
    • 수정2017-02-20 12:24:42
    뉴스 12
<앵커 멘트>

비가 그친 뒤로 찬 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면서 제주와 대부분 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온도 점점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등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까지 남부 지방에 비를 뿌린 구름대 뒤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들고 있습니다.

특히 기압골이 지난 뒤로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제주에는 초속 25m 안팎, 부산 등 해안 지역에도 초속 20m 안팎의 태풍급 강풍이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대부분 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까지 강한 바람이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 지방부터 기온도 가파르게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오전 6시 무렵까지는 영상이었지만, 9시에는 영하 3.1도까지 떨어진 뒤 계속해서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중부 지방은 0도 안팎, 남부 지방도 5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5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밤부터는 기온이 더욱 급격히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철원은 영하 12도, 서울도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등 한겨울 추위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내일 낮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기온이 급격히 변화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