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 기온 ‘뚝’…내일 아침 서울 영하 6도

입력 2017.02.20 (21:36) 수정 2017.02.20 (21: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이 채 열흘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기온은 오히려 한 겨울로 돌아가는 듯 합니다.

변덕 심한 기온 변화 때문에 오늘(20일)은 체감 추위가 더욱 강하게 느껴진 것 같은데요.

내일(21일)은 오늘(20일)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여의도 선착장에 날씨 중계차 나가 있는데요,

오수진 기상 캐스터, 지금도 바람이 많이 부나요?

<리포트>

분명 봄을 알리는 입춘과 지난 토요일 우수 절기가 지났는데, 추위의 기세는 한겨울 못지 않습니다.

낮에 이어서 아직도 눈이 시릴 정도의 칼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지역에는 현재 강풍 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서울에서도 초속 5미터의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영하 9.7도까지 떨어져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여의도의 요트 선착장입니다.

강풍에 물결이 거세지면서 정박해 있는 요트들이 출렁거리는 모습인데요,

바람은 오늘(20일) 밤까지 불다가 차차 잦아들겠지만,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와 날은 계속 춥겠습니다.

특히, 잠시 후 10시부터는 충청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내려지는 가운데 내일(21일) 아침 서울 영하 6도 등 기온이 오늘(20일) 아침보다 많게는 12도가량이나 내려가겠습니다.

내일(21일) 낮에는 기온이 오늘(20일)보다 오르겠습니다.

다만, 그만큼 일교차가 크고, 이후에도 기온이 들쑥날쑥하면서 변화가 심한 만큼 어느 때보다 체온 유지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선착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칼바람 기온 ‘뚝’…내일 아침 서울 영하 6도
    • 입력 2017-02-20 21:36:58
    • 수정2017-02-20 21:45:03
    뉴스 9
<앵커 멘트>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이 채 열흘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기온은 오히려 한 겨울로 돌아가는 듯 합니다.

변덕 심한 기온 변화 때문에 오늘(20일)은 체감 추위가 더욱 강하게 느껴진 것 같은데요.

내일(21일)은 오늘(20일)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여의도 선착장에 날씨 중계차 나가 있는데요,

오수진 기상 캐스터, 지금도 바람이 많이 부나요?

<리포트>

분명 봄을 알리는 입춘과 지난 토요일 우수 절기가 지났는데, 추위의 기세는 한겨울 못지 않습니다.

낮에 이어서 아직도 눈이 시릴 정도의 칼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지역에는 현재 강풍 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서울에서도 초속 5미터의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영하 9.7도까지 떨어져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여의도의 요트 선착장입니다.

강풍에 물결이 거세지면서 정박해 있는 요트들이 출렁거리는 모습인데요,

바람은 오늘(20일) 밤까지 불다가 차차 잦아들겠지만,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와 날은 계속 춥겠습니다.

특히, 잠시 후 10시부터는 충청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내려지는 가운데 내일(21일) 아침 서울 영하 6도 등 기온이 오늘(20일) 아침보다 많게는 12도가량이나 내려가겠습니다.

내일(21일) 낮에는 기온이 오늘(20일)보다 오르겠습니다.

다만, 그만큼 일교차가 크고, 이후에도 기온이 들쑥날쑥하면서 변화가 심한 만큼 어느 때보다 체온 유지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선착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