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골든데이’…2관왕·亞 신기록·金 5개!

입력 2017.02.20 (21:46) 수정 2017.02.2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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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이틀째 우리 선수단이 무더기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스노보드 이상호가 첫 2관왕에 올랐고,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까지 모두 5개의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상호가 첫 금메달을 따낸 대회전보다 회전은 기문이 더 촘촘한 종목입니다.

그만큼 더 급격한 회전 기술이 필요한데 이상호는 날렵한 동작으로 질주했습니다.

이상호는 1, 2차 시기 합계 기록에서 2위를 0.71초 차로 제치고 우승해 첫 2관왕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남자 크로스컨트리에서는 김마그너스가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내 한국 스키는 벌써 3개의 금메달로 역대 최고 성적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쇼트트랙은 첫날 중국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남자 1500m 결승전, 박세영이 마지막 바퀴에 승부를 걸었습니다.

중국 한티안뉴의 반칙을 이겨낸 박세영은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1500m에서는 최민정이 두 바퀴를 남기고 역전극을 펼쳤습니다.

최민정이 1위, 심석희가 2위에 올라 남녀 1500m 동반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아무래도 중국 선수들 생각하면서 레이스를 풀었더니 결과도 잘 따라온 거 같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이승훈은 5000m에서 자신의 아시아 신기록을 6년 만에 경신하며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지난 10일 세계선수권 도중 넘어져 다리를 8바늘 꿰맸던 이승훈은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다관왕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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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골든데이’…2관왕·亞 신기록·金 5개!
    • 입력 2017-02-20 21:46:22
    • 수정2017-02-20 2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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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이틀째 우리 선수단이 무더기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스노보드 이상호가 첫 2관왕에 올랐고,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까지 모두 5개의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상호가 첫 금메달을 따낸 대회전보다 회전은 기문이 더 촘촘한 종목입니다.

그만큼 더 급격한 회전 기술이 필요한데 이상호는 날렵한 동작으로 질주했습니다.

이상호는 1, 2차 시기 합계 기록에서 2위를 0.71초 차로 제치고 우승해 첫 2관왕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남자 크로스컨트리에서는 김마그너스가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내 한국 스키는 벌써 3개의 금메달로 역대 최고 성적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쇼트트랙은 첫날 중국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남자 1500m 결승전, 박세영이 마지막 바퀴에 승부를 걸었습니다.

중국 한티안뉴의 반칙을 이겨낸 박세영은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1500m에서는 최민정이 두 바퀴를 남기고 역전극을 펼쳤습니다.

최민정이 1위, 심석희가 2위에 올라 남녀 1500m 동반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아무래도 중국 선수들 생각하면서 레이스를 풀었더니 결과도 잘 따라온 거 같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이승훈은 5000m에서 자신의 아시아 신기록을 6년 만에 경신하며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지난 10일 세계선수권 도중 넘어져 다리를 8바늘 꿰맸던 이승훈은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다관왕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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