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년7개월 만에 2,100돌파

입력 2017.02.22 (07:25) 수정 2017.02.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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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년 7개월 만에 2,100선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안에 박스권을 벗어날 것이란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코스피가 전날보다 18 포인트 이상 오르며 2,100선을 돌파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2,100선을 넘어선 것은 1년 7개월만입니다.

시가 총액은 천 359조 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은 천 20억 원 어치를 사들였습니다.

2월 수출 호조 발표와 글로벌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수출은 지난해 11월 전년 대비 2.5% 늘어난데 이어 이달에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올해 일정 수준안에서만 맴도는 이른바 박스권 장세를 치고 올라갈거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거래소는 이번 장세는 주요국의 경기 호조와 실적 개선에 기반한 것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시장에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제개편안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 우리 증시도 동반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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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1년7개월 만에 2,100돌파
    • 입력 2017-02-22 07:31:16
    • 수정2017-02-22 08: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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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년 7개월 만에 2,100선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안에 박스권을 벗어날 것이란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코스피가 전날보다 18 포인트 이상 오르며 2,100선을 돌파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2,100선을 넘어선 것은 1년 7개월만입니다.

시가 총액은 천 359조 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은 천 20억 원 어치를 사들였습니다.

2월 수출 호조 발표와 글로벌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수출은 지난해 11월 전년 대비 2.5% 늘어난데 이어 이달에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올해 일정 수준안에서만 맴도는 이른바 박스권 장세를 치고 올라갈거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거래소는 이번 장세는 주요국의 경기 호조와 실적 개선에 기반한 것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시장에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제개편안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 우리 증시도 동반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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