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남 암살’ 첫 반응…“반북 음모 책동”

입력 2017.02.23 (07:15) 수정 2017.02.2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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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김정남 암살 사건이후 처음으로 공식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북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영인 기자! 북한이 오늘 조선 중앙통신을 통해 입장을 밝혔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북한이 김정남 암살사건에 대해 첫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명의는 조선법률가위원회. 실무단체를 내세워 낮은 수준의 첫 반응입니다.

북한은 이번 김정남 사망 사건을 '공화국 공민의 사망'으로 지칭하며 북한 배후설은 '음모책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월 13일 말레이시아에서 외교여권 소지자인 우리 공화국 공민이 비행기 탑승을 앞두고 갑자기 쇼크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사망한 것은 뜻밖의 불상사가 아닐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담화는 북한의 소행이라는 주장은 '낭설'이라며 "이러한 음모의 목적은 북한의 명예에 먹칠을 하고 국제사회의 이목을 다른 데로 돌려보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지난 13일 암살된 후 북한이 사건과 관련해 보인 첫 공식반응으로, 김정남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북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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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남 암살’ 첫 반응…“반북 음모 책동”
    • 입력 2017-02-23 07:23:06
    • 수정2017-02-23 19: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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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김정남 암살 사건이후 처음으로 공식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북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영인 기자! 북한이 오늘 조선 중앙통신을 통해 입장을 밝혔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북한이 김정남 암살사건에 대해 첫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명의는 조선법률가위원회. 실무단체를 내세워 낮은 수준의 첫 반응입니다.

북한은 이번 김정남 사망 사건을 '공화국 공민의 사망'으로 지칭하며 북한 배후설은 '음모책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월 13일 말레이시아에서 외교여권 소지자인 우리 공화국 공민이 비행기 탑승을 앞두고 갑자기 쇼크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사망한 것은 뜻밖의 불상사가 아닐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담화는 북한의 소행이라는 주장은 '낭설'이라며 "이러한 음모의 목적은 북한의 명예에 먹칠을 하고 국제사회의 이목을 다른 데로 돌려보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지난 13일 암살된 후 북한이 사건과 관련해 보인 첫 공식반응으로, 김정남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북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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