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번에도 공동조사 요구
입력 2017.02.24 (06:08)
수정 2017.02.2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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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이같은 궤변과 억지주장은 천안함 폭침 등 과거 도발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똑같은 수법을 김정남 암살 사건에서도 그대로 써먹고 있는데요.
김가림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궁지에 몰리자 북한은 이번에도 말레이시아에 공동조사를 요구하고 나왔습니다.
<녹취> 강철(주말레이시아 북한 대사) : "우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공동 조사를 요구합니다."
공동조사를 제의해 물타기하려는 시도는 북한의 오래된 수법입니다.
7년전 천안함 폭침 때의 판박입니다.
당시에도 북한의 어뢰파편 등 결정적인 물증이 나오자 북한은 공동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천안함 폭침) 물증을 확인하기 위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검열단을 남조선 현지에 파견할 것이다."
2014년 북한 무인기 사건 때도 한미공동조사단의 발표를 부인하며 역시 공동조사를 제안했습니다.
처음엔 부인하고 음모론을 제기한 뒤 증거가 나오면 공동조사를 제안하고 거부되면 협박하며 끝까지 부인하는 수법은 북한의 전형적인 시나리오입니다.
<인터뷰> 김정봉(한중대 석좌교수) : "공동조사를 하자는 우리(북한)의 정의로운 태도에 대해서 말레이시아 당국이 반대했기때문에 현재 말레이시아의 발표는 모두 허구다.. 라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서 (공동조사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북한은 또 과거 일본인 납치 사건의 경우처럼 범죄를 시인하더라도 김정은의 지시가 아닌 일부 간부들의 충성경쟁으로 몰아 꼬리 자르기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북한의 이같은 궤변과 억지주장은 천안함 폭침 등 과거 도발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똑같은 수법을 김정남 암살 사건에서도 그대로 써먹고 있는데요.
김가림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궁지에 몰리자 북한은 이번에도 말레이시아에 공동조사를 요구하고 나왔습니다.
<녹취> 강철(주말레이시아 북한 대사) : "우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공동 조사를 요구합니다."
공동조사를 제의해 물타기하려는 시도는 북한의 오래된 수법입니다.
7년전 천안함 폭침 때의 판박입니다.
당시에도 북한의 어뢰파편 등 결정적인 물증이 나오자 북한은 공동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천안함 폭침) 물증을 확인하기 위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검열단을 남조선 현지에 파견할 것이다."
2014년 북한 무인기 사건 때도 한미공동조사단의 발표를 부인하며 역시 공동조사를 제안했습니다.
처음엔 부인하고 음모론을 제기한 뒤 증거가 나오면 공동조사를 제안하고 거부되면 협박하며 끝까지 부인하는 수법은 북한의 전형적인 시나리오입니다.
<인터뷰> 김정봉(한중대 석좌교수) : "공동조사를 하자는 우리(북한)의 정의로운 태도에 대해서 말레이시아 당국이 반대했기때문에 현재 말레이시아의 발표는 모두 허구다.. 라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서 (공동조사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북한은 또 과거 일본인 납치 사건의 경우처럼 범죄를 시인하더라도 김정은의 지시가 아닌 일부 간부들의 충성경쟁으로 몰아 꼬리 자르기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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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이번에도 공동조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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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24 06:09:17
- 수정2017-02-24 07:17:29
<앵커 멘트>
북한의 이같은 궤변과 억지주장은 천안함 폭침 등 과거 도발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똑같은 수법을 김정남 암살 사건에서도 그대로 써먹고 있는데요.
김가림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궁지에 몰리자 북한은 이번에도 말레이시아에 공동조사를 요구하고 나왔습니다.
<녹취> 강철(주말레이시아 북한 대사) : "우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공동 조사를 요구합니다."
공동조사를 제의해 물타기하려는 시도는 북한의 오래된 수법입니다.
7년전 천안함 폭침 때의 판박입니다.
당시에도 북한의 어뢰파편 등 결정적인 물증이 나오자 북한은 공동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천안함 폭침) 물증을 확인하기 위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검열단을 남조선 현지에 파견할 것이다."
2014년 북한 무인기 사건 때도 한미공동조사단의 발표를 부인하며 역시 공동조사를 제안했습니다.
처음엔 부인하고 음모론을 제기한 뒤 증거가 나오면 공동조사를 제안하고 거부되면 협박하며 끝까지 부인하는 수법은 북한의 전형적인 시나리오입니다.
<인터뷰> 김정봉(한중대 석좌교수) : "공동조사를 하자는 우리(북한)의 정의로운 태도에 대해서 말레이시아 당국이 반대했기때문에 현재 말레이시아의 발표는 모두 허구다.. 라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서 (공동조사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북한은 또 과거 일본인 납치 사건의 경우처럼 범죄를 시인하더라도 김정은의 지시가 아닌 일부 간부들의 충성경쟁으로 몰아 꼬리 자르기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북한의 이같은 궤변과 억지주장은 천안함 폭침 등 과거 도발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똑같은 수법을 김정남 암살 사건에서도 그대로 써먹고 있는데요.
김가림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궁지에 몰리자 북한은 이번에도 말레이시아에 공동조사를 요구하고 나왔습니다.
<녹취> 강철(주말레이시아 북한 대사) : "우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공동 조사를 요구합니다."
공동조사를 제의해 물타기하려는 시도는 북한의 오래된 수법입니다.
7년전 천안함 폭침 때의 판박입니다.
당시에도 북한의 어뢰파편 등 결정적인 물증이 나오자 북한은 공동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천안함 폭침) 물증을 확인하기 위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검열단을 남조선 현지에 파견할 것이다."
2014년 북한 무인기 사건 때도 한미공동조사단의 발표를 부인하며 역시 공동조사를 제안했습니다.
처음엔 부인하고 음모론을 제기한 뒤 증거가 나오면 공동조사를 제안하고 거부되면 협박하며 끝까지 부인하는 수법은 북한의 전형적인 시나리오입니다.
<인터뷰> 김정봉(한중대 석좌교수) : "공동조사를 하자는 우리(북한)의 정의로운 태도에 대해서 말레이시아 당국이 반대했기때문에 현재 말레이시아의 발표는 모두 허구다.. 라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서 (공동조사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북한은 또 과거 일본인 납치 사건의 경우처럼 범죄를 시인하더라도 김정은의 지시가 아닌 일부 간부들의 충성경쟁으로 몰아 꼬리 자르기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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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림 기자 gari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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