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다도해 풍광’ 한눈에…항공관광 시작

입력 2017.02.24 (06:47) 수정 2017.02.2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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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행기를 타고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는 항공관광이 국내에서도 가능해졌습니다.

남해안 다도해 비경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관광 프로그램이 이번 주말 전남 여수에서 시작됩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8인승 경비행기가 활주로를 날아오릅니다.

이륙한 지 5분 만에 푸른 바다 위로 옹기종기 모여 앉은 다도해 섬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공룡 발자국 화석이 4천여 개 발견된 공룡의 섬 사도, 음력 2월에 바닷길이 갈라지는 작은 섬 추도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입니다.

여수와 광양을 잇는 국내 최장 현수교인 이순신대교도 위용을 드러냅니다.

1km 상공에서 즐기는 항공관광은 육지나 유람선 관광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배재덕(부기장) : "남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항공 관광으로 낮은 고도에서 구경한다는 것 자체가 그 자체만으로도 큰 매력이(될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이번 주말, 여수에서 시작하는 항공관광은 이미 일주인 분 항공편 예약이 완료됐습니다.

한해 관광객 천3백만 명이 찾는 여수시는 이색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재일(여수시 관광과장) : "해양레저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과 연계해서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나갈(계획입니.다")

운영업체는 여수 밤바다와 산업단지 등을 둘러보는 야간 운항과 흑산도를 포함한 서남해안 코스 운항도 추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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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에서 ‘다도해 풍광’ 한눈에…항공관광 시작
    • 입력 2017-02-24 06:50:10
    • 수정2017-02-24 07:37:1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비행기를 타고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는 항공관광이 국내에서도 가능해졌습니다.

남해안 다도해 비경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관광 프로그램이 이번 주말 전남 여수에서 시작됩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8인승 경비행기가 활주로를 날아오릅니다.

이륙한 지 5분 만에 푸른 바다 위로 옹기종기 모여 앉은 다도해 섬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공룡 발자국 화석이 4천여 개 발견된 공룡의 섬 사도, 음력 2월에 바닷길이 갈라지는 작은 섬 추도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입니다.

여수와 광양을 잇는 국내 최장 현수교인 이순신대교도 위용을 드러냅니다.

1km 상공에서 즐기는 항공관광은 육지나 유람선 관광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배재덕(부기장) : "남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항공 관광으로 낮은 고도에서 구경한다는 것 자체가 그 자체만으로도 큰 매력이(될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이번 주말, 여수에서 시작하는 항공관광은 이미 일주인 분 항공편 예약이 완료됐습니다.

한해 관광객 천3백만 명이 찾는 여수시는 이색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재일(여수시 관광과장) : "해양레저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과 연계해서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나갈(계획입니.다")

운영업체는 여수 밤바다와 산업단지 등을 둘러보는 야간 운항과 흑산도를 포함한 서남해안 코스 운항도 추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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