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마 뗀’ 인도 피겨 선수, 꼴찌에도 시선 집중

입력 2017.02.24 (21:49) 수정 2017.02.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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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 아이스댄스에서는 동계스포츠의 불모지 인도 선수들이 출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남자 선수인 야마는 광저우 하계아시안게임 롤러에서 메달을 딴 이력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 전통 의상과 음악, 동작 하나하나까지 독특한 연기가 펼쳐집니다.

국제대회에 처음 출전한 매튜와 야마 조는 기술면에서는 어설펐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대회 개막 8일전부터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다는 매튜와 야마는 인도 피겨의 선구자입니다.

특히 야마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롤러 동메달리스트 출신으로 피겨로 전향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쇼트와 프리 합계에서 6위에 무려 74점 뒤진 최하위에 그쳤지만 이들의 꿈은 평창 올림픽 출전입니다.

피겨 페어에서는 북한의 피겨 실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렴대옥, 김주식 조는 고난도 3회전 트위스트를 비롯해 단독 3회전 점프와 파트너를 던지는 스로우 점프도 깔끔하게 마쳤습니다.

쇼트에서 65.22점을 얻은 렴대옥, 김주식 조는 중국의 강호들에 이어 3위에 올라 북한의 첫 메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알파인 스키가 열릴 예정이던 삿포로 스키장에 눈보라와 강풍이 몰아칩니다.

시간이 지나도 악천후가 계속되자 남자 회전 경기는 결국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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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음마 뗀’ 인도 피겨 선수, 꼴찌에도 시선 집중
    • 입력 2017-02-24 21:53:35
    • 수정2017-02-24 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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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 아이스댄스에서는 동계스포츠의 불모지 인도 선수들이 출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남자 선수인 야마는 광저우 하계아시안게임 롤러에서 메달을 딴 이력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 전통 의상과 음악, 동작 하나하나까지 독특한 연기가 펼쳐집니다.

국제대회에 처음 출전한 매튜와 야마 조는 기술면에서는 어설펐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대회 개막 8일전부터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다는 매튜와 야마는 인도 피겨의 선구자입니다.

특히 야마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롤러 동메달리스트 출신으로 피겨로 전향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쇼트와 프리 합계에서 6위에 무려 74점 뒤진 최하위에 그쳤지만 이들의 꿈은 평창 올림픽 출전입니다.

피겨 페어에서는 북한의 피겨 실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렴대옥, 김주식 조는 고난도 3회전 트위스트를 비롯해 단독 3회전 점프와 파트너를 던지는 스로우 점프도 깔끔하게 마쳤습니다.

쇼트에서 65.22점을 얻은 렴대옥, 김주식 조는 중국의 강호들에 이어 3위에 올라 북한의 첫 메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알파인 스키가 열릴 예정이던 삿포로 스키장에 눈보라와 강풍이 몰아칩니다.

시간이 지나도 악천후가 계속되자 남자 회전 경기는 결국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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