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올림픽’ MWC 개막…LG G6 등 공개

입력 2017.02.27 (12:31) 수정 2017.02.2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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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인 MWC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오늘부터 나흘간 열립니다.

개막을 앞둔 어제부터 LG 등 주요 휴대전화 제조사 등은 새로운 휴대전화 모델을 공개하면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바로셀로나 현지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발표한 G5가 기술적인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던 LG전자가 G6로 다시 무장했습니다.

5.7인치의 넓은 화면이 우선 시선을 끕니다.

테두리인 베젤을 최대한 줄이고 홈버튼을 뒷면으로 옮기면서 가능해졌습니다.

화면 비율도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18:9를 채택했습니다.

<인터뷰> 황상연(LG 전자 상품기획팀장) : "현재 대부분의 기기에서는 16대 9의 비율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더 큰 화면을 선호하고 더 작은 단말기를 원하죠! 우리는 이것을 18:9 화면 비율로 구현했습니다."

저가폰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올해를 고급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으로 삼고 있는 중국의 화웨이도 신제품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천만대가 팔린 P9의 후속 모델인 P10과 P10 플러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삼성은 갤럭시 후속 모델의 티저 영상만 공개했습니다.

삼성의 신제품은 다음달 뉴욕과 런던에서 동시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올해 MWC에는 전세계 200여 개국에서 2천2백여 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모바일, 그다음의 요소'라는 주제로 3월 2일까지 나흘간 열립니다.

모바일 이후의 세상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공 지능과 5세대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융합 서비스가 특히 주목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셀로나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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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올림픽’ MWC 개막…LG G6 등 공개
    • 입력 2017-02-27 12:33:31
    • 수정2017-02-27 1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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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인 MWC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오늘부터 나흘간 열립니다.

개막을 앞둔 어제부터 LG 등 주요 휴대전화 제조사 등은 새로운 휴대전화 모델을 공개하면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바로셀로나 현지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발표한 G5가 기술적인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던 LG전자가 G6로 다시 무장했습니다.

5.7인치의 넓은 화면이 우선 시선을 끕니다.

테두리인 베젤을 최대한 줄이고 홈버튼을 뒷면으로 옮기면서 가능해졌습니다.

화면 비율도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18:9를 채택했습니다.

<인터뷰> 황상연(LG 전자 상품기획팀장) : "현재 대부분의 기기에서는 16대 9의 비율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더 큰 화면을 선호하고 더 작은 단말기를 원하죠! 우리는 이것을 18:9 화면 비율로 구현했습니다."

저가폰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올해를 고급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으로 삼고 있는 중국의 화웨이도 신제품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천만대가 팔린 P9의 후속 모델인 P10과 P10 플러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삼성은 갤럭시 후속 모델의 티저 영상만 공개했습니다.

삼성의 신제품은 다음달 뉴욕과 런던에서 동시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올해 MWC에는 전세계 200여 개국에서 2천2백여 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모바일, 그다음의 요소'라는 주제로 3월 2일까지 나흘간 열립니다.

모바일 이후의 세상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공 지능과 5세대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융합 서비스가 특히 주목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셀로나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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