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까지 쫓아가 협박…집요한 보복운전
입력 2017.02.27 (21:31)
수정 2017.02.2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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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복운전,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서고 처벌도 강화됐지만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뒤에서 경적을 울렸다며 직장까지 쫓아가 운전자를 협박한 20대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보도에 조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우회전 차로로 갑자기 밀고 들어오는 차량,
우회전 차로를 달리고 있던 운전자가 경적을 울립니다.
경적 소리를 들은 27살 유 모 씨는 피해 차량에 따라붙습니다.
상향등을 수 백차례 켜서 운전을 방해합니다.
경적도 쉴 새 없이 울려댑니다.
위협을 느낀 피해자는 직원만 출입할 수 있는 회사 주차장으로 피했습니다.
그래도 추격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주차장 차단기를 그대로 들이받아 통과한 유 씨는 회사로 피하는 피해자를 잡으려고 뛰어갑니다.
유 씨는 이후 주차된 차량에서 확인한 피해자의 전화번호로 여러 차례 전화를 걸고 협박 문자까지 보냈습니다.
<녹취> 피해자(음성변조) : "너무 무서워서 전력질주해서 회사로 들어갔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심장이 쿵쾅쿵쾅거리고 가라앉지 않더라고요."
지난해 도로교통법 개정 후 보복운전에 대한 처벌 수위는 높아졌지만 사건 발생 수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보복운전은 유형별로는 급제동이나 급감속이 가장 많고 폭행과 욕설도 다반삽니다.
<인터뷰> 임재경(박사/도로교통본부 연구위원) : "교통상의 범죄가 많은 부분에 있어 금전적으로 해결이 되기 때문에 교통상의 범죄는 범죄가 아니라는 잘못된 인식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한 보복운전은 천만 원의 벌금이나 10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보복운전,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서고 처벌도 강화됐지만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뒤에서 경적을 울렸다며 직장까지 쫓아가 운전자를 협박한 20대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보도에 조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우회전 차로로 갑자기 밀고 들어오는 차량,
우회전 차로를 달리고 있던 운전자가 경적을 울립니다.
경적 소리를 들은 27살 유 모 씨는 피해 차량에 따라붙습니다.
상향등을 수 백차례 켜서 운전을 방해합니다.
경적도 쉴 새 없이 울려댑니다.
위협을 느낀 피해자는 직원만 출입할 수 있는 회사 주차장으로 피했습니다.
그래도 추격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주차장 차단기를 그대로 들이받아 통과한 유 씨는 회사로 피하는 피해자를 잡으려고 뛰어갑니다.
유 씨는 이후 주차된 차량에서 확인한 피해자의 전화번호로 여러 차례 전화를 걸고 협박 문자까지 보냈습니다.
<녹취> 피해자(음성변조) : "너무 무서워서 전력질주해서 회사로 들어갔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심장이 쿵쾅쿵쾅거리고 가라앉지 않더라고요."
지난해 도로교통법 개정 후 보복운전에 대한 처벌 수위는 높아졌지만 사건 발생 수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보복운전은 유형별로는 급제동이나 급감속이 가장 많고 폭행과 욕설도 다반삽니다.
<인터뷰> 임재경(박사/도로교통본부 연구위원) : "교통상의 범죄가 많은 부분에 있어 금전적으로 해결이 되기 때문에 교통상의 범죄는 범죄가 아니라는 잘못된 인식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한 보복운전은 천만 원의 벌금이나 10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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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까지 쫓아가 협박…집요한 보복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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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27 21:32:24
- 수정2017-02-27 22:35:45
<앵커 멘트>
보복운전,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서고 처벌도 강화됐지만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뒤에서 경적을 울렸다며 직장까지 쫓아가 운전자를 협박한 20대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보도에 조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우회전 차로로 갑자기 밀고 들어오는 차량,
우회전 차로를 달리고 있던 운전자가 경적을 울립니다.
경적 소리를 들은 27살 유 모 씨는 피해 차량에 따라붙습니다.
상향등을 수 백차례 켜서 운전을 방해합니다.
경적도 쉴 새 없이 울려댑니다.
위협을 느낀 피해자는 직원만 출입할 수 있는 회사 주차장으로 피했습니다.
그래도 추격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주차장 차단기를 그대로 들이받아 통과한 유 씨는 회사로 피하는 피해자를 잡으려고 뛰어갑니다.
유 씨는 이후 주차된 차량에서 확인한 피해자의 전화번호로 여러 차례 전화를 걸고 협박 문자까지 보냈습니다.
<녹취> 피해자(음성변조) : "너무 무서워서 전력질주해서 회사로 들어갔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심장이 쿵쾅쿵쾅거리고 가라앉지 않더라고요."
지난해 도로교통법 개정 후 보복운전에 대한 처벌 수위는 높아졌지만 사건 발생 수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보복운전은 유형별로는 급제동이나 급감속이 가장 많고 폭행과 욕설도 다반삽니다.
<인터뷰> 임재경(박사/도로교통본부 연구위원) : "교통상의 범죄가 많은 부분에 있어 금전적으로 해결이 되기 때문에 교통상의 범죄는 범죄가 아니라는 잘못된 인식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한 보복운전은 천만 원의 벌금이나 10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보복운전,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서고 처벌도 강화됐지만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뒤에서 경적을 울렸다며 직장까지 쫓아가 운전자를 협박한 20대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보도에 조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우회전 차로로 갑자기 밀고 들어오는 차량,
우회전 차로를 달리고 있던 운전자가 경적을 울립니다.
경적 소리를 들은 27살 유 모 씨는 피해 차량에 따라붙습니다.
상향등을 수 백차례 켜서 운전을 방해합니다.
경적도 쉴 새 없이 울려댑니다.
위협을 느낀 피해자는 직원만 출입할 수 있는 회사 주차장으로 피했습니다.
그래도 추격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주차장 차단기를 그대로 들이받아 통과한 유 씨는 회사로 피하는 피해자를 잡으려고 뛰어갑니다.
유 씨는 이후 주차된 차량에서 확인한 피해자의 전화번호로 여러 차례 전화를 걸고 협박 문자까지 보냈습니다.
<녹취> 피해자(음성변조) : "너무 무서워서 전력질주해서 회사로 들어갔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심장이 쿵쾅쿵쾅거리고 가라앉지 않더라고요."
지난해 도로교통법 개정 후 보복운전에 대한 처벌 수위는 높아졌지만 사건 발생 수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보복운전은 유형별로는 급제동이나 급감속이 가장 많고 폭행과 욕설도 다반삽니다.
<인터뷰> 임재경(박사/도로교통본부 연구위원) : "교통상의 범죄가 많은 부분에 있어 금전적으로 해결이 되기 때문에 교통상의 범죄는 범죄가 아니라는 잘못된 인식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한 보복운전은 천만 원의 벌금이나 10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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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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