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북한-EU 교역액 3년째 감소”

입력 2017.02.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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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속에 북한과 유럽연합(EU)사이의 교역액이 3년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오늘(28일) 보도했다.

VOA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를 인용해, 지난해 북한과 EU간 교역액이 약 2천900만 달러(한화 330억원)로 전년과 비교해 6.6% 줄어들며 3년째 감소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양측간 교역 규모는 최고 정점을 기록했던 2006년의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따른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VOA는 덧붙였다.

VOA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이 EU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품목은 화학 관련 제품(약 840만 달러)으로, 전년과 비교해 약 24% 늘어났다. 2위는 기계류(약 42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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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A “북한-EU 교역액 3년째 감소”
    • 입력 2017-02-28 10:16:52
    정치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속에 북한과 유럽연합(EU)사이의 교역액이 3년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오늘(28일) 보도했다.

VOA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를 인용해, 지난해 북한과 EU간 교역액이 약 2천900만 달러(한화 330억원)로 전년과 비교해 6.6% 줄어들며 3년째 감소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양측간 교역 규모는 최고 정점을 기록했던 2006년의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따른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VOA는 덧붙였다.

VOA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이 EU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품목은 화학 관련 제품(약 840만 달러)으로, 전년과 비교해 약 24% 늘어났다. 2위는 기계류(약 42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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