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2018년 민간인 2명 달 왕복 여행 추진”
입력 2017.02.28 (17:11)
수정 2017.02.28 (17: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인 스페이스X가 내년에 관광객 2명을 달에 보내겠다고 깜짝 발표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을 넘어선 민간인 우주여행 시도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기차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이자 스페이스 X를 이끌고 있는 일런 머스크가 성명을 통해 내년 말 두 명의 민간인이 달 왕복 여행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간의 달 여행을 누가 하게 될지, 민간인들의 신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머스크는 이들이 상당한 금액을 이미 예치했고, 할리우드 출신은 아니며 둘은 서로 잘 아는 관계라고만 설명했습니다.
CNN은 여행 비용이 수백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류가 달 근처로 가는 것은 45년 만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달 탐사 계획인 아폴로 계획을 한창 진행하던 1960년대와 70년대에 많은 우주인을 달에 보냈습니다.
그러나 1972년 아폴로 17호 선장 진 커넌을 끝으로 인류의 달 방문은 중단됐습니다.
이번 우주여행은 국제우주정거장 ISS를 넘는 민간인 우주여행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국제우주정거장에 물자를 수송하는 무인 캡슐 '드레건'을 유인 우주선 형태로 새로 디자인한 뒤 내년 말 아폴로 우주선이 발사됐던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발사대에서 '드래건'을 쏘아 올릴 계획입니다.
머스크는 달 왕복 여행에 관심을 나타낸 사람들이 더 있다고 밝혀 '달 여행'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성원입니다.
미국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인 스페이스X가 내년에 관광객 2명을 달에 보내겠다고 깜짝 발표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을 넘어선 민간인 우주여행 시도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기차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이자 스페이스 X를 이끌고 있는 일런 머스크가 성명을 통해 내년 말 두 명의 민간인이 달 왕복 여행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간의 달 여행을 누가 하게 될지, 민간인들의 신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머스크는 이들이 상당한 금액을 이미 예치했고, 할리우드 출신은 아니며 둘은 서로 잘 아는 관계라고만 설명했습니다.
CNN은 여행 비용이 수백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류가 달 근처로 가는 것은 45년 만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달 탐사 계획인 아폴로 계획을 한창 진행하던 1960년대와 70년대에 많은 우주인을 달에 보냈습니다.
그러나 1972년 아폴로 17호 선장 진 커넌을 끝으로 인류의 달 방문은 중단됐습니다.
이번 우주여행은 국제우주정거장 ISS를 넘는 민간인 우주여행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국제우주정거장에 물자를 수송하는 무인 캡슐 '드레건'을 유인 우주선 형태로 새로 디자인한 뒤 내년 말 아폴로 우주선이 발사됐던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발사대에서 '드래건'을 쏘아 올릴 계획입니다.
머스크는 달 왕복 여행에 관심을 나타낸 사람들이 더 있다고 밝혀 '달 여행'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성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페이스X “2018년 민간인 2명 달 왕복 여행 추진”
-
- 입력 2017-02-28 17:13:37
- 수정2017-02-28 17:30:33
<앵커 멘트>
미국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인 스페이스X가 내년에 관광객 2명을 달에 보내겠다고 깜짝 발표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을 넘어선 민간인 우주여행 시도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기차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이자 스페이스 X를 이끌고 있는 일런 머스크가 성명을 통해 내년 말 두 명의 민간인이 달 왕복 여행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간의 달 여행을 누가 하게 될지, 민간인들의 신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머스크는 이들이 상당한 금액을 이미 예치했고, 할리우드 출신은 아니며 둘은 서로 잘 아는 관계라고만 설명했습니다.
CNN은 여행 비용이 수백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류가 달 근처로 가는 것은 45년 만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달 탐사 계획인 아폴로 계획을 한창 진행하던 1960년대와 70년대에 많은 우주인을 달에 보냈습니다.
그러나 1972년 아폴로 17호 선장 진 커넌을 끝으로 인류의 달 방문은 중단됐습니다.
이번 우주여행은 국제우주정거장 ISS를 넘는 민간인 우주여행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국제우주정거장에 물자를 수송하는 무인 캡슐 '드레건'을 유인 우주선 형태로 새로 디자인한 뒤 내년 말 아폴로 우주선이 발사됐던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발사대에서 '드래건'을 쏘아 올릴 계획입니다.
머스크는 달 왕복 여행에 관심을 나타낸 사람들이 더 있다고 밝혀 '달 여행'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성원입니다.
미국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인 스페이스X가 내년에 관광객 2명을 달에 보내겠다고 깜짝 발표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을 넘어선 민간인 우주여행 시도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기차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이자 스페이스 X를 이끌고 있는 일런 머스크가 성명을 통해 내년 말 두 명의 민간인이 달 왕복 여행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간의 달 여행을 누가 하게 될지, 민간인들의 신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머스크는 이들이 상당한 금액을 이미 예치했고, 할리우드 출신은 아니며 둘은 서로 잘 아는 관계라고만 설명했습니다.
CNN은 여행 비용이 수백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류가 달 근처로 가는 것은 45년 만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달 탐사 계획인 아폴로 계획을 한창 진행하던 1960년대와 70년대에 많은 우주인을 달에 보냈습니다.
그러나 1972년 아폴로 17호 선장 진 커넌을 끝으로 인류의 달 방문은 중단됐습니다.
이번 우주여행은 국제우주정거장 ISS를 넘는 민간인 우주여행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국제우주정거장에 물자를 수송하는 무인 캡슐 '드레건'을 유인 우주선 형태로 새로 디자인한 뒤 내년 말 아폴로 우주선이 발사됐던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발사대에서 '드래건'을 쏘아 올릴 계획입니다.
머스크는 달 왕복 여행에 관심을 나타낸 사람들이 더 있다고 밝혀 '달 여행'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성원입니다.
-
-
최성원 기자 swchoi@kbs.co.kr
최성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