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 만세” 전국 곳곳 3·1절 기념

입력 2017.03.01 (19:00) 수정 2017.03.0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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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1절인 오늘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함성이 전국 곳곳에서 울려 퍼졌습니다.

98년 전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을 기리며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립기념관 마당에 대형 태극기가 펼쳐지자 시민 수천 명이 함께 만세를 외칩니다.

<녹취> "대한독립만세,만세~ 대한독립 만세,만세~"

아우내장터에서 만세 운동을 주도했던 유관순 열사의 모습을 그린 뮤지컬도 선보입니다.

<녹취> "죽는 한이 있더라도 난 독립 만세를 외치겠소."

3.1 만세운동이 일어난 1919년을 기념한 1919명 분의 대형 비빔밥.

어린아이들은 태극기 모양의 바람개비를 만들며 3.1절의 의미를 배웁니다.

<인터뷰> 신서현(충남 아산시 용화동) : "(태극기 괘가) 비슷하면서도 살짝씩 무늬가 바뀌어 가지고, 많이 헷갈렸어요."

시민 수천 명이 흰 저고리 차림으로 거리에 나섰습니다.

강원도 삼척부터 남쪽으론 제주까지.

전국 방방곡곡 울려 퍼진 함성은 98년 전 그대롭니다.

<인터뷰> 장재정(충남 천안시 동남구) : "나라가 없으면 그것도 나라 안에서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거잖아요. 그런 것 좀 느꼈으면 하는, 자유에 대한 소중함 그런 걸 느꼈으면 좋겠다 해서 왔어요."

경남 창원에서는 일제 강제징용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선포식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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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독립 만세” 전국 곳곳 3·1절 기념
    • 입력 2017-03-01 19:30:00
    • 수정2017-03-01 19:58:25
    뉴스 7
<앵커 멘트>

3.1절인 오늘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함성이 전국 곳곳에서 울려 퍼졌습니다.

98년 전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을 기리며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립기념관 마당에 대형 태극기가 펼쳐지자 시민 수천 명이 함께 만세를 외칩니다.

<녹취> "대한독립만세,만세~ 대한독립 만세,만세~"

아우내장터에서 만세 운동을 주도했던 유관순 열사의 모습을 그린 뮤지컬도 선보입니다.

<녹취> "죽는 한이 있더라도 난 독립 만세를 외치겠소."

3.1 만세운동이 일어난 1919년을 기념한 1919명 분의 대형 비빔밥.

어린아이들은 태극기 모양의 바람개비를 만들며 3.1절의 의미를 배웁니다.

<인터뷰> 신서현(충남 아산시 용화동) : "(태극기 괘가) 비슷하면서도 살짝씩 무늬가 바뀌어 가지고, 많이 헷갈렸어요."

시민 수천 명이 흰 저고리 차림으로 거리에 나섰습니다.

강원도 삼척부터 남쪽으론 제주까지.

전국 방방곡곡 울려 퍼진 함성은 98년 전 그대롭니다.

<인터뷰> 장재정(충남 천안시 동남구) : "나라가 없으면 그것도 나라 안에서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거잖아요. 그런 것 좀 느꼈으면 하는, 자유에 대한 소중함 그런 걸 느꼈으면 좋겠다 해서 왔어요."

경남 창원에서는 일제 강제징용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선포식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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