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 만세”…전국 곳곳 그날의 함성
입력 2017.03.01 (21:01)
수정 2017.03.01 (21: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3.1절을 맞아 전국에서 98년 전 그날의 만세 함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하루였는데요, 김수영 기자가 3.1절 표정부터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녹취> "대한독립 만세! 만세!"
태극기 물결과 만세의 함성이 도심을 가득 메웠습니다.
98년 전 그날로 돌아간 듯….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목청껏 만세를 외치며,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렸습니다.
<인터뷰> 박은선(서울 성북구) : "역사를 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행진에 나오게 됐습니다. 유관순 열사님께서 같이 옆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고 실감 나게 느껴져서 진짜 감동적이었습니다."
태극기 행렬이 도착한 보신각.
정오에 맞춰 종소리가 서른 세 번 울려 퍼집니다.
독립유공자 후손과 시민들이 타종을 하며 민족 대표 33인과 독립정신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3.1절을 맞아 서대문 형무소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옥사로 이동하기 전 독립 투사들을 감금했던 지하 독방과,
<녹취> "들어가봐, 괜찮아!"
좁은 공간서 옴싹달싹할 수 없는 벽관 고문을 체험해 보며 아픈 역사를 배웠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태극연도 만들어 날렸습니다.
<인터뷰> 나용수(서울 서대문구) : "연을 하늘 높이 날리면 똑같은 의미로 (태극기가 하늘 높은 곳에서) 휘날릴 수 있어서 (만들게 됐습니다.)"
천안 독립 기념관 등에서도 일제의 총칼에도 굴하지 않았던 선열들의 독립 열망이 재현됐습니다.
부산과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 만세 운동 행사 참가자들은 선열들의 희생으로 되찾은 대한민국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되새겼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오늘 3.1절을 맞아 전국에서 98년 전 그날의 만세 함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하루였는데요, 김수영 기자가 3.1절 표정부터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녹취> "대한독립 만세! 만세!"
태극기 물결과 만세의 함성이 도심을 가득 메웠습니다.
98년 전 그날로 돌아간 듯….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목청껏 만세를 외치며,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렸습니다.
<인터뷰> 박은선(서울 성북구) : "역사를 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행진에 나오게 됐습니다. 유관순 열사님께서 같이 옆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고 실감 나게 느껴져서 진짜 감동적이었습니다."
태극기 행렬이 도착한 보신각.
정오에 맞춰 종소리가 서른 세 번 울려 퍼집니다.
독립유공자 후손과 시민들이 타종을 하며 민족 대표 33인과 독립정신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3.1절을 맞아 서대문 형무소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옥사로 이동하기 전 독립 투사들을 감금했던 지하 독방과,
<녹취> "들어가봐, 괜찮아!"
좁은 공간서 옴싹달싹할 수 없는 벽관 고문을 체험해 보며 아픈 역사를 배웠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태극연도 만들어 날렸습니다.
<인터뷰> 나용수(서울 서대문구) : "연을 하늘 높이 날리면 똑같은 의미로 (태극기가 하늘 높은 곳에서) 휘날릴 수 있어서 (만들게 됐습니다.)"
천안 독립 기념관 등에서도 일제의 총칼에도 굴하지 않았던 선열들의 독립 열망이 재현됐습니다.
부산과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 만세 운동 행사 참가자들은 선열들의 희생으로 되찾은 대한민국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되새겼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한독립 만세”…전국 곳곳 그날의 함성
-
- 입력 2017-03-01 21:03:24
- 수정2017-03-01 21:05:34
<앵커 멘트>
오늘 3.1절을 맞아 전국에서 98년 전 그날의 만세 함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하루였는데요, 김수영 기자가 3.1절 표정부터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녹취> "대한독립 만세! 만세!"
태극기 물결과 만세의 함성이 도심을 가득 메웠습니다.
98년 전 그날로 돌아간 듯….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목청껏 만세를 외치며,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렸습니다.
<인터뷰> 박은선(서울 성북구) : "역사를 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행진에 나오게 됐습니다. 유관순 열사님께서 같이 옆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고 실감 나게 느껴져서 진짜 감동적이었습니다."
태극기 행렬이 도착한 보신각.
정오에 맞춰 종소리가 서른 세 번 울려 퍼집니다.
독립유공자 후손과 시민들이 타종을 하며 민족 대표 33인과 독립정신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3.1절을 맞아 서대문 형무소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옥사로 이동하기 전 독립 투사들을 감금했던 지하 독방과,
<녹취> "들어가봐, 괜찮아!"
좁은 공간서 옴싹달싹할 수 없는 벽관 고문을 체험해 보며 아픈 역사를 배웠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태극연도 만들어 날렸습니다.
<인터뷰> 나용수(서울 서대문구) : "연을 하늘 높이 날리면 똑같은 의미로 (태극기가 하늘 높은 곳에서) 휘날릴 수 있어서 (만들게 됐습니다.)"
천안 독립 기념관 등에서도 일제의 총칼에도 굴하지 않았던 선열들의 독립 열망이 재현됐습니다.
부산과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 만세 운동 행사 참가자들은 선열들의 희생으로 되찾은 대한민국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되새겼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오늘 3.1절을 맞아 전국에서 98년 전 그날의 만세 함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하루였는데요, 김수영 기자가 3.1절 표정부터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녹취> "대한독립 만세! 만세!"
태극기 물결과 만세의 함성이 도심을 가득 메웠습니다.
98년 전 그날로 돌아간 듯….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목청껏 만세를 외치며,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렸습니다.
<인터뷰> 박은선(서울 성북구) : "역사를 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행진에 나오게 됐습니다. 유관순 열사님께서 같이 옆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고 실감 나게 느껴져서 진짜 감동적이었습니다."
태극기 행렬이 도착한 보신각.
정오에 맞춰 종소리가 서른 세 번 울려 퍼집니다.
독립유공자 후손과 시민들이 타종을 하며 민족 대표 33인과 독립정신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3.1절을 맞아 서대문 형무소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옥사로 이동하기 전 독립 투사들을 감금했던 지하 독방과,
<녹취> "들어가봐, 괜찮아!"
좁은 공간서 옴싹달싹할 수 없는 벽관 고문을 체험해 보며 아픈 역사를 배웠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태극연도 만들어 날렸습니다.
<인터뷰> 나용수(서울 서대문구) : "연을 하늘 높이 날리면 똑같은 의미로 (태극기가 하늘 높은 곳에서) 휘날릴 수 있어서 (만들게 됐습니다.)"
천안 독립 기념관 등에서도 일제의 총칼에도 굴하지 않았던 선열들의 독립 열망이 재현됐습니다.
부산과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 만세 운동 행사 참가자들은 선열들의 희생으로 되찾은 대한민국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되새겼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
-
김수영 기자 swimming@kbs.co.kr
김수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