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부상’ SK, 희미해진 6강 진출의 꿈

입력 2017.03.01 (21:45) 수정 2017.03.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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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국가대표가 즐비하고 NBA 출신 외국인선수를 보유한 SK의 6강의 꿈이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전력의 핵인 김선형까지 다쳐 문경은 감독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홈관중들의 열광적인 응운에도 불구하고 SK의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골밑에서는 이종현에게, 외곽에서는 양동근에게 잇달아 득점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3쿼터 초반 화이트를 앞세워 힘겹게 반격에 나섰지만, 연속 실책을 범하며 추격에 스스로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4쿼터 중반 김선형과 화이트가 합작한 그림같은 작품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3분여를 남기고 김선형이 다치면서 추격할 힘을 완전히 잃었습니다.

SK는 6위 전자랜드와 5경기 차로 벌어져 6강의 꿈이 멀어졌습니다.

반면 모비스는 13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새내기 이종현의 활약으로 15점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5할 승률에 못미치던 모비스는 이종현 합류 이후 9승 5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까지 도약했습니다.

<인터뷰> 이종현(모비스/13점 11리바운드) : "저번 경기 때 SK에 져서 오늘은 이기자는 마음이 컸던 것이 승리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전자랜드는 최하위 kt를 물리치고 6강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정효근과 강상재, 빅터와 정병국까지, 4명이 두자리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으로 kt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kt는 김영환이 17득점으로 활약했지만, 전자랜드보다 8개나 많은 14개의 실책을 범하며 패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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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형 부상’ SK, 희미해진 6강 진출의 꿈
    • 입력 2017-03-01 21:47:36
    • 수정2017-03-02 09: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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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국가대표가 즐비하고 NBA 출신 외국인선수를 보유한 SK의 6강의 꿈이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전력의 핵인 김선형까지 다쳐 문경은 감독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홈관중들의 열광적인 응운에도 불구하고 SK의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골밑에서는 이종현에게, 외곽에서는 양동근에게 잇달아 득점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3쿼터 초반 화이트를 앞세워 힘겹게 반격에 나섰지만, 연속 실책을 범하며 추격에 스스로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4쿼터 중반 김선형과 화이트가 합작한 그림같은 작품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3분여를 남기고 김선형이 다치면서 추격할 힘을 완전히 잃었습니다.

SK는 6위 전자랜드와 5경기 차로 벌어져 6강의 꿈이 멀어졌습니다.

반면 모비스는 13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새내기 이종현의 활약으로 15점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5할 승률에 못미치던 모비스는 이종현 합류 이후 9승 5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까지 도약했습니다.

<인터뷰> 이종현(모비스/13점 11리바운드) : "저번 경기 때 SK에 져서 오늘은 이기자는 마음이 컸던 것이 승리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전자랜드는 최하위 kt를 물리치고 6강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정효근과 강상재, 빅터와 정병국까지, 4명이 두자리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으로 kt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kt는 김영환이 17득점으로 활약했지만, 전자랜드보다 8개나 많은 14개의 실책을 범하며 패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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