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자에 불…차량 치고 달아난 순경 검거

입력 2017.03.02 (06:17) 수정 2017.03.0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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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경남 고성군의 마을 암자에 불이 나 세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충북 단양군에선 주택 화재로 집주인이 크게 다쳤고, 인천에선 차량을 치고 달아난 현직 경찰이 검거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을 암자가 새하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어젯밤 9시 25분쯤 경남 고성군 삼산면의 한 절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법당 60㎡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7천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주택이 까만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엔 충북 단양군 적성면의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고, 집주인 51살 김 모 씨가 온 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세워진 차량을 치고 달아난 혐의로 같은 경찰서 지구대 소속 28살 A순경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순경은 어제 새벽 5시쯤 자신의 차를 몰고 인천시 서구 왕길동의 한 도로를 달리다 갓길에 서 있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거 당시 A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52%으로, 서부서는 A순경이 음주운전을 했는지 등에 대해 추가 조사한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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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자에 불…차량 치고 달아난 순경 검거
    • 입력 2017-03-02 06:18:40
    • 수정2017-03-02 07: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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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경남 고성군의 마을 암자에 불이 나 세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충북 단양군에선 주택 화재로 집주인이 크게 다쳤고, 인천에선 차량을 치고 달아난 현직 경찰이 검거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을 암자가 새하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어젯밤 9시 25분쯤 경남 고성군 삼산면의 한 절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법당 60㎡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7천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주택이 까만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엔 충북 단양군 적성면의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고, 집주인 51살 김 모 씨가 온 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세워진 차량을 치고 달아난 혐의로 같은 경찰서 지구대 소속 28살 A순경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순경은 어제 새벽 5시쯤 자신의 차를 몰고 인천시 서구 왕길동의 한 도로를 달리다 갓길에 서 있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거 당시 A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52%으로, 서부서는 A순경이 음주운전을 했는지 등에 대해 추가 조사한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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