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홈페이지 한때 마비…中 보복 해킹?

입력 2017.03.02 (19:03) 수정 2017.03.0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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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낮 한 때 롯데면세점 홈페이지가 마비됐습니다.

일각에서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부지 제공에 반발하는 중극 측의 보복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엄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롯데면세점의 한국어, 중국어, 일본, 영어 등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이 오늘 한 때 마비됐습니다.

낮 1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모든 사이트 접속이 차단됐다, 오후 3시쯤 복구됐습니다.

이로 인해 출입국을 계획하고 있던 소비자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중국 측 IP주소로 디도스, 즉 해킹 공격이 들어와 홈페이지가 마비됐다며, 정확한 경위를 분석하는 것과 함께 이번 해킹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롯데의 사드 부지 제공에 반발하는 중국 측의 보복 해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사드 부지 계약이 마무리 된 지난달 28일부터 롯데그룹의 중국 홈페이지는 다운돼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또 최근에는 중국의 한 주요 온라인 쇼핑사이트 '징동 닷컴'에서 '롯데마트'관이 갑자기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측은 "전산 시스템 오류 때문"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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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면세점 홈페이지 한때 마비…中 보복 해킹?
    • 입력 2017-03-02 19:05:06
    • 수정2017-03-02 19:20:35
    뉴스 7
<앵커 멘트>

오늘 낮 한 때 롯데면세점 홈페이지가 마비됐습니다.

일각에서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부지 제공에 반발하는 중극 측의 보복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엄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롯데면세점의 한국어, 중국어, 일본, 영어 등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이 오늘 한 때 마비됐습니다.

낮 1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모든 사이트 접속이 차단됐다, 오후 3시쯤 복구됐습니다.

이로 인해 출입국을 계획하고 있던 소비자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중국 측 IP주소로 디도스, 즉 해킹 공격이 들어와 홈페이지가 마비됐다며, 정확한 경위를 분석하는 것과 함께 이번 해킹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롯데의 사드 부지 제공에 반발하는 중국 측의 보복 해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사드 부지 계약이 마무리 된 지난달 28일부터 롯데그룹의 중국 홈페이지는 다운돼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또 최근에는 중국의 한 주요 온라인 쇼핑사이트 '징동 닷컴'에서 '롯데마트'관이 갑자기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측은 "전산 시스템 오류 때문"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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