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주범 ‘비산먼지’…공사장 관리 엉망
입력 2017.03.02 (19:26)
수정 2017.03.0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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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세먼지의 주범 중 하나가 바로 공사장 주변에서 나오는 비산먼지인데요,
먼지 배출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사업장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세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시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560곳을 점검한 결과 5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 업체들은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막아주는 방진 덮개를 사용하지 않았고, 토사를 차량에 싣고 내릴 때 가동해야 하는 살수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가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사업장 2곳은 담당구청에 비산먼지 신고도 안 하고 영업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비산먼지 처리 비용을 아끼고, 편리하게 작업하기 위해 상당수 업체가 처리 시설만 갖춰놓고 형식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정한 배출구 없이 대기에 흩날리는 비산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고 몸 안으로 들어가 각막염이나 비염, 천식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적발된 업체 중 29곳을 형사 입건하고, 나머지 23곳은 담당 구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대상으로 관리자 교육과 현장 지도 점검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미세먼지의 주범 중 하나가 바로 공사장 주변에서 나오는 비산먼지인데요,
먼지 배출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사업장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세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시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560곳을 점검한 결과 5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 업체들은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막아주는 방진 덮개를 사용하지 않았고, 토사를 차량에 싣고 내릴 때 가동해야 하는 살수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가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사업장 2곳은 담당구청에 비산먼지 신고도 안 하고 영업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비산먼지 처리 비용을 아끼고, 편리하게 작업하기 위해 상당수 업체가 처리 시설만 갖춰놓고 형식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정한 배출구 없이 대기에 흩날리는 비산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고 몸 안으로 들어가 각막염이나 비염, 천식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적발된 업체 중 29곳을 형사 입건하고, 나머지 23곳은 담당 구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대상으로 관리자 교육과 현장 지도 점검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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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주범 ‘비산먼지’…공사장 관리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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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2 19:27:39
- 수정2017-03-02 19:55:31
<앵커 멘트>
미세먼지의 주범 중 하나가 바로 공사장 주변에서 나오는 비산먼지인데요,
먼지 배출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사업장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세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시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560곳을 점검한 결과 5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 업체들은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막아주는 방진 덮개를 사용하지 않았고, 토사를 차량에 싣고 내릴 때 가동해야 하는 살수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가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사업장 2곳은 담당구청에 비산먼지 신고도 안 하고 영업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비산먼지 처리 비용을 아끼고, 편리하게 작업하기 위해 상당수 업체가 처리 시설만 갖춰놓고 형식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정한 배출구 없이 대기에 흩날리는 비산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고 몸 안으로 들어가 각막염이나 비염, 천식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적발된 업체 중 29곳을 형사 입건하고, 나머지 23곳은 담당 구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대상으로 관리자 교육과 현장 지도 점검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미세먼지의 주범 중 하나가 바로 공사장 주변에서 나오는 비산먼지인데요,
먼지 배출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사업장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세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시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560곳을 점검한 결과 5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 업체들은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막아주는 방진 덮개를 사용하지 않았고, 토사를 차량에 싣고 내릴 때 가동해야 하는 살수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가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사업장 2곳은 담당구청에 비산먼지 신고도 안 하고 영업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비산먼지 처리 비용을 아끼고, 편리하게 작업하기 위해 상당수 업체가 처리 시설만 갖춰놓고 형식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정한 배출구 없이 대기에 흩날리는 비산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고 몸 안으로 들어가 각막염이나 비염, 천식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적발된 업체 중 29곳을 형사 입건하고, 나머지 23곳은 담당 구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대상으로 관리자 교육과 현장 지도 점검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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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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