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림트 ‘화원’ 674억원 낙찰…유럽 경매 세번째 고가

입력 2017.03.03 (00:14) 수정 2017.03.03 (00: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출신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풍경화가 유럽 경매 역대 세 번째로 비싼 4천800만파운드, 약 674억원에 낙찰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일(현지시간) 클림트의 1970년작 '화원'이 전날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4명이 경쟁에 나선 끝에 익명의 전화 입찰자에게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화원'은 클림트의 정물화 중 최고가 작품에 올랐고, 2010년 스위스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청동 인물상 '걷는 남자' 6천5백만 파운드, 2002년 화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 '영아 학살' 4천950만파운드에 이어 유럽 경매 세번째 낙찰가를 기록했다.

함께 경매에 나온 파블로 피카소의 '토마토 식물'도 그의 정물화 작품 가운데 최고가인 1천360만파운드에 낙찰됐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클림트 ‘화원’ 674억원 낙찰…유럽 경매 세번째 고가
    • 입력 2017-03-03 00:14:36
    • 수정2017-03-03 00:17:30
    국제
오스트리아 출신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풍경화가 유럽 경매 역대 세 번째로 비싼 4천800만파운드, 약 674억원에 낙찰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일(현지시간) 클림트의 1970년작 '화원'이 전날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4명이 경쟁에 나선 끝에 익명의 전화 입찰자에게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화원'은 클림트의 정물화 중 최고가 작품에 올랐고, 2010년 스위스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청동 인물상 '걷는 남자' 6천5백만 파운드, 2002년 화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 '영아 학살' 4천950만파운드에 이어 유럽 경매 세번째 낙찰가를 기록했다.

함께 경매에 나온 파블로 피카소의 '토마토 식물'도 그의 정물화 작품 가운데 최고가인 1천360만파운드에 낙찰됐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