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 ‘러시아 내통’ 의혹 세션스 사퇴 촉구

입력 2017.03.03 (01:57) 수정 2017.03.03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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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이 러시아 '내통' 의혹과 위증 논란이 제기된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의 사퇴와 더불어 '트럼프-러시아' 유착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와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는 2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세션스 장관은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설에 대한 수사를 지휘할 수 없다는 것이 명백해졌다"며 장관직 사퇴와 특검 수사를 요구했다.

또 지난 1월 인준 청문회 당시 세션스 장관의 "러시아 측과 소통한 적이 없다"는 발언과 관련해 "그는 의회를 오도했다"고 강조했다.

세션스 장관은 지난해 대선 기간 트럼프 캠프의 '좌장' 역할을 할 당시 세르게이 키슬략 주미 러시아대사와 두 차례 만나 대화를 나눴지만, 청문회 때 이 사실을 부인해 러시아 유착설과 함께 위증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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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민주 ‘러시아 내통’ 의혹 세션스 사퇴 촉구
    • 입력 2017-03-03 01:57:06
    • 수정2017-03-03 02:34:47
    국제
미국 민주당이 러시아 '내통' 의혹과 위증 논란이 제기된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의 사퇴와 더불어 '트럼프-러시아' 유착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와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는 2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세션스 장관은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설에 대한 수사를 지휘할 수 없다는 것이 명백해졌다"며 장관직 사퇴와 특검 수사를 요구했다.

또 지난 1월 인준 청문회 당시 세션스 장관의 "러시아 측과 소통한 적이 없다"는 발언과 관련해 "그는 의회를 오도했다"고 강조했다.

세션스 장관은 지난해 대선 기간 트럼프 캠프의 '좌장' 역할을 할 당시 세르게이 키슬략 주미 러시아대사와 두 차례 만나 대화를 나눴지만, 청문회 때 이 사실을 부인해 러시아 유착설과 함께 위증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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