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리 르펜 “나치 가스실 별것 아닌 일” 발언도 유죄
입력 2017.03.03 (03:17)
수정 2017.03.03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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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한 프랑스의 '원조 극우' 장마리 르펜에게 또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파리 항소법원은 지난 1일(현지시간) 장마리 르펜이 나치가 가스실에서 유대인을 학살한 것을 2차대전 와중에 일어난 별 것 아닌 일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3만유로, 약 3천600만원의 벌금형을 확정했다.
장마리 르펜은 프랑스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의 창립자이자 현 대선후보 마린 르펜의 아버지다.
장마리 르펜은 2015년 4월 한 회견에서 기자가 나치의 가스실 학살에 대해 과거 "별거 아닌 일"로 표현한 것을 후회하느냐고 묻자 "전혀 아니다. 가스실은 전쟁의 역사에서 중요치 않은 일부로, 그 표현은 내 평소 생각과 부합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검찰은 르펜을 증오발언 혐의로 기소했고, 1심은 3만 유로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장마리 르펜의 발언이 알려지자 당시 국민전선의 극우 이미지를 탈색시키려던 딸 마린 르펜과 언쟁 끝에 장마리 르펜은 당에서 쫓겨나기도 했다.
지난 27일 엑상프로방스 항소법원은 장마리 르펜이 한 기자회견에서 "집시들에게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말한 데 대해 5천 유로, 약 600만원 상당의 벌금형을 선고한 1심 판결을 확정하기도 했다.
파리 항소법원은 지난 1일(현지시간) 장마리 르펜이 나치가 가스실에서 유대인을 학살한 것을 2차대전 와중에 일어난 별 것 아닌 일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3만유로, 약 3천600만원의 벌금형을 확정했다.
장마리 르펜은 프랑스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의 창립자이자 현 대선후보 마린 르펜의 아버지다.
장마리 르펜은 2015년 4월 한 회견에서 기자가 나치의 가스실 학살에 대해 과거 "별거 아닌 일"로 표현한 것을 후회하느냐고 묻자 "전혀 아니다. 가스실은 전쟁의 역사에서 중요치 않은 일부로, 그 표현은 내 평소 생각과 부합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검찰은 르펜을 증오발언 혐의로 기소했고, 1심은 3만 유로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장마리 르펜의 발언이 알려지자 당시 국민전선의 극우 이미지를 탈색시키려던 딸 마린 르펜과 언쟁 끝에 장마리 르펜은 당에서 쫓겨나기도 했다.
지난 27일 엑상프로방스 항소법원은 장마리 르펜이 한 기자회견에서 "집시들에게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말한 데 대해 5천 유로, 약 600만원 상당의 벌금형을 선고한 1심 판결을 확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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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리 르펜 “나치 가스실 별것 아닌 일” 발언도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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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3 03:17:43
- 수정2017-03-03 03:18:05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한 프랑스의 '원조 극우' 장마리 르펜에게 또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파리 항소법원은 지난 1일(현지시간) 장마리 르펜이 나치가 가스실에서 유대인을 학살한 것을 2차대전 와중에 일어난 별 것 아닌 일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3만유로, 약 3천600만원의 벌금형을 확정했다.
장마리 르펜은 프랑스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의 창립자이자 현 대선후보 마린 르펜의 아버지다.
장마리 르펜은 2015년 4월 한 회견에서 기자가 나치의 가스실 학살에 대해 과거 "별거 아닌 일"로 표현한 것을 후회하느냐고 묻자 "전혀 아니다. 가스실은 전쟁의 역사에서 중요치 않은 일부로, 그 표현은 내 평소 생각과 부합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검찰은 르펜을 증오발언 혐의로 기소했고, 1심은 3만 유로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장마리 르펜의 발언이 알려지자 당시 국민전선의 극우 이미지를 탈색시키려던 딸 마린 르펜과 언쟁 끝에 장마리 르펜은 당에서 쫓겨나기도 했다.
지난 27일 엑상프로방스 항소법원은 장마리 르펜이 한 기자회견에서 "집시들에게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말한 데 대해 5천 유로, 약 600만원 상당의 벌금형을 선고한 1심 판결을 확정하기도 했다.
파리 항소법원은 지난 1일(현지시간) 장마리 르펜이 나치가 가스실에서 유대인을 학살한 것을 2차대전 와중에 일어난 별 것 아닌 일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3만유로, 약 3천600만원의 벌금형을 확정했다.
장마리 르펜은 프랑스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의 창립자이자 현 대선후보 마린 르펜의 아버지다.
장마리 르펜은 2015년 4월 한 회견에서 기자가 나치의 가스실 학살에 대해 과거 "별거 아닌 일"로 표현한 것을 후회하느냐고 묻자 "전혀 아니다. 가스실은 전쟁의 역사에서 중요치 않은 일부로, 그 표현은 내 평소 생각과 부합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검찰은 르펜을 증오발언 혐의로 기소했고, 1심은 3만 유로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장마리 르펜의 발언이 알려지자 당시 국민전선의 극우 이미지를 탈색시키려던 딸 마린 르펜과 언쟁 끝에 장마리 르펜은 당에서 쫓겨나기도 했다.
지난 27일 엑상프로방스 항소법원은 장마리 르펜이 한 기자회견에서 "집시들에게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말한 데 대해 5천 유로, 약 600만원 상당의 벌금형을 선고한 1심 판결을 확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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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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