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세션스 법무 “러시아 내통 안해…수사 불관여”

입력 2017.03.03 (08:45) 수정 2017.03.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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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내통'과 '위증' 의혹을 받고 있는 제프 세션스 미국 법무장관이 야당의 사퇴와 특검 도입 요구를 일축하면서 대신 러시아의 대선개입 의혹에 관한 일체의 수사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다.

세션스 장관은 2일(현지시간) 법무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대선 선거운동에 관련된 사안들에 대한 현재 또는 미래의 어떤 수사로부터 손을 떼기로 했다"고 불관여 입장을 밝혔다.

다만 세션스 장관은 "나는 트럼프 선거운동과 관련해 러시아의 어떤 공작원이나 중개인을 만난 적이 없다"며 거듭 워싱턴포스트가 제기한 '러시아 내통'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세션스 장관이 상원 군사위원이면서 트럼프 캠프의 외교정책 고문이던 지난해 7월과 9월 세르게이 키슬략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와 2차례 만나 대화했지만, 1월 10일 상원 법사위 인준청문회에서는 러시아와의 접촉 사실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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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세션스 법무 “러시아 내통 안해…수사 불관여”
    • 입력 2017-03-03 08:45:01
    • 수정2017-03-03 09:19:10
    국제
'러시아 내통'과 '위증' 의혹을 받고 있는 제프 세션스 미국 법무장관이 야당의 사퇴와 특검 도입 요구를 일축하면서 대신 러시아의 대선개입 의혹에 관한 일체의 수사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다.

세션스 장관은 2일(현지시간) 법무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대선 선거운동에 관련된 사안들에 대한 현재 또는 미래의 어떤 수사로부터 손을 떼기로 했다"고 불관여 입장을 밝혔다.

다만 세션스 장관은 "나는 트럼프 선거운동과 관련해 러시아의 어떤 공작원이나 중개인을 만난 적이 없다"며 거듭 워싱턴포스트가 제기한 '러시아 내통'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세션스 장관이 상원 군사위원이면서 트럼프 캠프의 외교정책 고문이던 지난해 7월과 9월 세르게이 키슬략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와 2차례 만나 대화했지만, 1월 10일 상원 법사위 인준청문회에서는 러시아와의 접촉 사실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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