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 잡는 법부터”…달라지는 초등 수업
입력 2017.03.03 (08:49)
수정 2017.03.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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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입학한 초등학생들은 새로 바뀐 교과서로 수업을 받습니다.
과거보다 학습 분량이 크게 줄었고, 국어는 연필 잡기 등 기초부터 쉽게 가르칩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3반 친구들 안녕하세요."
<녹취>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신입생들이 선생님과 첫 인사를 나눕니다.
본격적인 수업 시작에 앞서, 앞으로 배울 교과서를 알아보는 시간.
<녹취> "손을 동그랗게 해가지고 여기에 연필을 끼워서 편안하게 쓸 수 있는 것부터..."
연필 잡는 법부터 시작해, 자음과 모음같은 한글의 기본 원리를 체계적으로 가르칩니다.
입학 전 과도한 선행 학습을 막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기본부터 배워도 늦지 않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박미향(서울 행림초등학교 1학년 교사) : "(기존에는) 한글을 미리 공부하지 않았으면 어려움이 있었던 반면에, 새로 바뀐 교육과정에서는 그런 어려움이 없이..."
수학은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온 스토리 텔링 문제 비중을 줄였습니다.
대신, 교과서에 또래 학생 캐릭터가 등장해 놀이하듯 문제를 풀 수 있게 했습니다.
<인터뷰> 남부호(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 "아이들이 흥미롭고 재미롭게 교과를 아이가 접근할 수 있어야 되고, 자기 스스로 어떤 학습에 대한 주도력을 키워줘야 되는 거죠."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안전한 생활'이란 과목도 신설됐습니다.
새 교과서는 진도 부담 없이 참여형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과거보다 학습 분량을 20% 가량 줄였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오늘 입학한 초등학생들은 새로 바뀐 교과서로 수업을 받습니다.
과거보다 학습 분량이 크게 줄었고, 국어는 연필 잡기 등 기초부터 쉽게 가르칩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3반 친구들 안녕하세요."
<녹취>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신입생들이 선생님과 첫 인사를 나눕니다.
본격적인 수업 시작에 앞서, 앞으로 배울 교과서를 알아보는 시간.
<녹취> "손을 동그랗게 해가지고 여기에 연필을 끼워서 편안하게 쓸 수 있는 것부터..."
연필 잡는 법부터 시작해, 자음과 모음같은 한글의 기본 원리를 체계적으로 가르칩니다.
입학 전 과도한 선행 학습을 막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기본부터 배워도 늦지 않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박미향(서울 행림초등학교 1학년 교사) : "(기존에는) 한글을 미리 공부하지 않았으면 어려움이 있었던 반면에, 새로 바뀐 교육과정에서는 그런 어려움이 없이..."
수학은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온 스토리 텔링 문제 비중을 줄였습니다.
대신, 교과서에 또래 학생 캐릭터가 등장해 놀이하듯 문제를 풀 수 있게 했습니다.
<인터뷰> 남부호(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 "아이들이 흥미롭고 재미롭게 교과를 아이가 접근할 수 있어야 되고, 자기 스스로 어떤 학습에 대한 주도력을 키워줘야 되는 거죠."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안전한 생활'이란 과목도 신설됐습니다.
새 교과서는 진도 부담 없이 참여형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과거보다 학습 분량을 20% 가량 줄였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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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필 잡는 법부터”…달라지는 초등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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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3 08:50:00
- 수정2017-03-03 08:55:18

<앵커 멘트>
오늘 입학한 초등학생들은 새로 바뀐 교과서로 수업을 받습니다.
과거보다 학습 분량이 크게 줄었고, 국어는 연필 잡기 등 기초부터 쉽게 가르칩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3반 친구들 안녕하세요."
<녹취>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신입생들이 선생님과 첫 인사를 나눕니다.
본격적인 수업 시작에 앞서, 앞으로 배울 교과서를 알아보는 시간.
<녹취> "손을 동그랗게 해가지고 여기에 연필을 끼워서 편안하게 쓸 수 있는 것부터..."
연필 잡는 법부터 시작해, 자음과 모음같은 한글의 기본 원리를 체계적으로 가르칩니다.
입학 전 과도한 선행 학습을 막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기본부터 배워도 늦지 않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박미향(서울 행림초등학교 1학년 교사) : "(기존에는) 한글을 미리 공부하지 않았으면 어려움이 있었던 반면에, 새로 바뀐 교육과정에서는 그런 어려움이 없이..."
수학은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온 스토리 텔링 문제 비중을 줄였습니다.
대신, 교과서에 또래 학생 캐릭터가 등장해 놀이하듯 문제를 풀 수 있게 했습니다.
<인터뷰> 남부호(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 "아이들이 흥미롭고 재미롭게 교과를 아이가 접근할 수 있어야 되고, 자기 스스로 어떤 학습에 대한 주도력을 키워줘야 되는 거죠."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안전한 생활'이란 과목도 신설됐습니다.
새 교과서는 진도 부담 없이 참여형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과거보다 학습 분량을 20% 가량 줄였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오늘 입학한 초등학생들은 새로 바뀐 교과서로 수업을 받습니다.
과거보다 학습 분량이 크게 줄었고, 국어는 연필 잡기 등 기초부터 쉽게 가르칩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3반 친구들 안녕하세요."
<녹취>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신입생들이 선생님과 첫 인사를 나눕니다.
본격적인 수업 시작에 앞서, 앞으로 배울 교과서를 알아보는 시간.
<녹취> "손을 동그랗게 해가지고 여기에 연필을 끼워서 편안하게 쓸 수 있는 것부터..."
연필 잡는 법부터 시작해, 자음과 모음같은 한글의 기본 원리를 체계적으로 가르칩니다.
입학 전 과도한 선행 학습을 막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기본부터 배워도 늦지 않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박미향(서울 행림초등학교 1학년 교사) : "(기존에는) 한글을 미리 공부하지 않았으면 어려움이 있었던 반면에, 새로 바뀐 교육과정에서는 그런 어려움이 없이..."
수학은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온 스토리 텔링 문제 비중을 줄였습니다.
대신, 교과서에 또래 학생 캐릭터가 등장해 놀이하듯 문제를 풀 수 있게 했습니다.
<인터뷰> 남부호(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 "아이들이 흥미롭고 재미롭게 교과를 아이가 접근할 수 있어야 되고, 자기 스스로 어떤 학습에 대한 주도력을 키워줘야 되는 거죠."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안전한 생활'이란 과목도 신설됐습니다.
새 교과서는 진도 부담 없이 참여형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과거보다 학습 분량을 20% 가량 줄였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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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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