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삼성·인삼공사 ‘선두 경쟁, 운명의 열흘’
입력 2017.03.03 (10:03)
수정 2017.03.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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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정규리그가 팀당 8∼9경기만 남긴 가운데 세 팀이 공동 선두를 이루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고양 오리온과 서울 삼성, 안양 KGC인삼공사 등 세 팀이 나란히 30승 15패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으며 13일 이전까지 세 팀 간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모두 끝나기 때문에 앞으로 열흘 안쪽에 선두 다툼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것인지 관심이다.
우선 오리온과 인삼공사가 4일 안양에서 맞붙는다.
정규리그 중반 이후 3위에 머물던 오리온은 최근 4연승 상승세를 발판으로 단숨에 선두 자리까지 올라섰다.
최진수가 최근 발목 부상으로 2일 열린 창원 LG와 경기에 결장했으나 장신 포워드가 즐비한 팀의 특성상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2일 LG를 상대로도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특유의 고른 공격력을 발휘하며 경기 한때 21점 차까지 앞선 끝에 완승을 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최근 2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강병현이 부상 복귀 채비를 하고 있으나 4일 오리온, 8일 원주 동부, 10일 삼성과 연달아 맞붙는 일정이 비교적 험난하다.
특히 선두권 두 팀과 상대 전적에서 오리온에 2승 3패, 삼성에 1승 4패로 밀리고 있는 점도 부담스럽다.
삼성은 10일 인삼공사, 12일 오리온과 맞대결을 통해 정규리그 1위 가능성을 타진한다.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마이클 크레익이 버티는 외국인 선수의 파괴력은 10개 구단을 통틀어 최고라는 평을 듣고 있지만 반대로 지나친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해결해야 할 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오리온과 삼성의 맞대결 상대 전적은 3승 2패로 오리온의 우세다.
세 팀의 5라운드 성적은 오리온이 7승 2패로 가장 좋았고 삼성과 인삼공사는 나란히 5승 4패의 성적을 냈다.
지난 시즌에도 전주 KCC와 울산 모비스, 오리온 등 세 팀이 1위 다툼을 했지만, 오리온이 결국 경쟁에서 먼저 밀려난 끝에 선두에 4경기 뒤진 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고, 36승 18패로 정규리그를 마친 KCC와 모비스는 승자승 원칙에 따라 KCC가 정규리그 1위의 영예를 안았다.
2014-2015시즌 역시 모비스와 동부, 서울 SK 등 세 팀 경쟁이 이어진 끝에 모비스(39승), 동부, SK(이상 37승) 순으로 결정이 났었다.
과연 오리온과 삼성, 인삼공사 등 세 팀의 이번 시즌 선두 다툼의 최종 승자는 어느 팀이 될 것인지 앞으로 열흘 사이에 펼쳐질 '삼자 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고양 오리온과 서울 삼성, 안양 KGC인삼공사 등 세 팀이 나란히 30승 15패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으며 13일 이전까지 세 팀 간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모두 끝나기 때문에 앞으로 열흘 안쪽에 선두 다툼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것인지 관심이다.
우선 오리온과 인삼공사가 4일 안양에서 맞붙는다.
정규리그 중반 이후 3위에 머물던 오리온은 최근 4연승 상승세를 발판으로 단숨에 선두 자리까지 올라섰다.
최진수가 최근 발목 부상으로 2일 열린 창원 LG와 경기에 결장했으나 장신 포워드가 즐비한 팀의 특성상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2일 LG를 상대로도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특유의 고른 공격력을 발휘하며 경기 한때 21점 차까지 앞선 끝에 완승을 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최근 2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강병현이 부상 복귀 채비를 하고 있으나 4일 오리온, 8일 원주 동부, 10일 삼성과 연달아 맞붙는 일정이 비교적 험난하다.
특히 선두권 두 팀과 상대 전적에서 오리온에 2승 3패, 삼성에 1승 4패로 밀리고 있는 점도 부담스럽다.
삼성은 10일 인삼공사, 12일 오리온과 맞대결을 통해 정규리그 1위 가능성을 타진한다.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마이클 크레익이 버티는 외국인 선수의 파괴력은 10개 구단을 통틀어 최고라는 평을 듣고 있지만 반대로 지나친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해결해야 할 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오리온과 삼성의 맞대결 상대 전적은 3승 2패로 오리온의 우세다.
세 팀의 5라운드 성적은 오리온이 7승 2패로 가장 좋았고 삼성과 인삼공사는 나란히 5승 4패의 성적을 냈다.
지난 시즌에도 전주 KCC와 울산 모비스, 오리온 등 세 팀이 1위 다툼을 했지만, 오리온이 결국 경쟁에서 먼저 밀려난 끝에 선두에 4경기 뒤진 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고, 36승 18패로 정규리그를 마친 KCC와 모비스는 승자승 원칙에 따라 KCC가 정규리그 1위의 영예를 안았다.
2014-2015시즌 역시 모비스와 동부, 서울 SK 등 세 팀 경쟁이 이어진 끝에 모비스(39승), 동부, SK(이상 37승) 순으로 결정이 났었다.
과연 오리온과 삼성, 인삼공사 등 세 팀의 이번 시즌 선두 다툼의 최종 승자는 어느 팀이 될 것인지 앞으로 열흘 사이에 펼쳐질 '삼자 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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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3 10:03:25
- 수정2017-03-03 10:03:33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팀당 8∼9경기만 남긴 가운데 세 팀이 공동 선두를 이루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고양 오리온과 서울 삼성, 안양 KGC인삼공사 등 세 팀이 나란히 30승 15패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으며 13일 이전까지 세 팀 간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모두 끝나기 때문에 앞으로 열흘 안쪽에 선두 다툼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것인지 관심이다.
우선 오리온과 인삼공사가 4일 안양에서 맞붙는다.
정규리그 중반 이후 3위에 머물던 오리온은 최근 4연승 상승세를 발판으로 단숨에 선두 자리까지 올라섰다.
최진수가 최근 발목 부상으로 2일 열린 창원 LG와 경기에 결장했으나 장신 포워드가 즐비한 팀의 특성상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2일 LG를 상대로도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특유의 고른 공격력을 발휘하며 경기 한때 21점 차까지 앞선 끝에 완승을 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최근 2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강병현이 부상 복귀 채비를 하고 있으나 4일 오리온, 8일 원주 동부, 10일 삼성과 연달아 맞붙는 일정이 비교적 험난하다.
특히 선두권 두 팀과 상대 전적에서 오리온에 2승 3패, 삼성에 1승 4패로 밀리고 있는 점도 부담스럽다.
삼성은 10일 인삼공사, 12일 오리온과 맞대결을 통해 정규리그 1위 가능성을 타진한다.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마이클 크레익이 버티는 외국인 선수의 파괴력은 10개 구단을 통틀어 최고라는 평을 듣고 있지만 반대로 지나친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해결해야 할 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오리온과 삼성의 맞대결 상대 전적은 3승 2패로 오리온의 우세다.
세 팀의 5라운드 성적은 오리온이 7승 2패로 가장 좋았고 삼성과 인삼공사는 나란히 5승 4패의 성적을 냈다.
지난 시즌에도 전주 KCC와 울산 모비스, 오리온 등 세 팀이 1위 다툼을 했지만, 오리온이 결국 경쟁에서 먼저 밀려난 끝에 선두에 4경기 뒤진 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고, 36승 18패로 정규리그를 마친 KCC와 모비스는 승자승 원칙에 따라 KCC가 정규리그 1위의 영예를 안았다.
2014-2015시즌 역시 모비스와 동부, 서울 SK 등 세 팀 경쟁이 이어진 끝에 모비스(39승), 동부, SK(이상 37승) 순으로 결정이 났었다.
과연 오리온과 삼성, 인삼공사 등 세 팀의 이번 시즌 선두 다툼의 최종 승자는 어느 팀이 될 것인지 앞으로 열흘 사이에 펼쳐질 '삼자 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고양 오리온과 서울 삼성, 안양 KGC인삼공사 등 세 팀이 나란히 30승 15패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으며 13일 이전까지 세 팀 간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모두 끝나기 때문에 앞으로 열흘 안쪽에 선두 다툼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것인지 관심이다.
우선 오리온과 인삼공사가 4일 안양에서 맞붙는다.
정규리그 중반 이후 3위에 머물던 오리온은 최근 4연승 상승세를 발판으로 단숨에 선두 자리까지 올라섰다.
최진수가 최근 발목 부상으로 2일 열린 창원 LG와 경기에 결장했으나 장신 포워드가 즐비한 팀의 특성상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2일 LG를 상대로도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특유의 고른 공격력을 발휘하며 경기 한때 21점 차까지 앞선 끝에 완승을 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최근 2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강병현이 부상 복귀 채비를 하고 있으나 4일 오리온, 8일 원주 동부, 10일 삼성과 연달아 맞붙는 일정이 비교적 험난하다.
특히 선두권 두 팀과 상대 전적에서 오리온에 2승 3패, 삼성에 1승 4패로 밀리고 있는 점도 부담스럽다.
삼성은 10일 인삼공사, 12일 오리온과 맞대결을 통해 정규리그 1위 가능성을 타진한다.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마이클 크레익이 버티는 외국인 선수의 파괴력은 10개 구단을 통틀어 최고라는 평을 듣고 있지만 반대로 지나친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해결해야 할 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오리온과 삼성의 맞대결 상대 전적은 3승 2패로 오리온의 우세다.
세 팀의 5라운드 성적은 오리온이 7승 2패로 가장 좋았고 삼성과 인삼공사는 나란히 5승 4패의 성적을 냈다.
지난 시즌에도 전주 KCC와 울산 모비스, 오리온 등 세 팀이 1위 다툼을 했지만, 오리온이 결국 경쟁에서 먼저 밀려난 끝에 선두에 4경기 뒤진 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고, 36승 18패로 정규리그를 마친 KCC와 모비스는 승자승 원칙에 따라 KCC가 정규리그 1위의 영예를 안았다.
2014-2015시즌 역시 모비스와 동부, 서울 SK 등 세 팀 경쟁이 이어진 끝에 모비스(39승), 동부, SK(이상 37승) 순으로 결정이 났었다.
과연 오리온과 삼성, 인삼공사 등 세 팀의 이번 시즌 선두 다툼의 최종 승자는 어느 팀이 될 것인지 앞으로 열흘 사이에 펼쳐질 '삼자 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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