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김정은 허가 없이 김정남 암살 생각 할 수 없다”
입력 2017.03.03 (10:29)
수정 2017.03.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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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전 공사가 김정남 암살 사건과 관련해 "김정은의 허가 없이는 김정남 암살을 생각조차 할 수 없다.(It was unthinkable that Kim Jong Un would not have approved)"고 밝혔다.
태 전 공사는 어제(2일),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서 홍콩 봉황TV와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말하며 김정은이 김정남 암살에 직접 연관 됐을 가능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어제 서울발로 방송된 이 인터뷰에서 태 전 공사는 "북한 사회는 테러에 의해 통치되는 국가"라고 말하고, "김정남 암살과 같은 큰 결정은 김정은 외에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우리 정부가 북한의 테러 위험이 고조돼 공식활동을 중단할 것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자신은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에 대해 두렵지 않다"며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야 한다"고 덧붙여, 앞으로도 언론과의 인터뷰와 강연 등 공식 활동을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봉황TV는 홍콩에 본사를 둔 방송사로, 태영호 전 공사가 중화권 언론과 인터뷰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 전 공사는 어제(2일),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서 홍콩 봉황TV와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말하며 김정은이 김정남 암살에 직접 연관 됐을 가능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어제 서울발로 방송된 이 인터뷰에서 태 전 공사는 "북한 사회는 테러에 의해 통치되는 국가"라고 말하고, "김정남 암살과 같은 큰 결정은 김정은 외에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우리 정부가 북한의 테러 위험이 고조돼 공식활동을 중단할 것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자신은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에 대해 두렵지 않다"며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야 한다"고 덧붙여, 앞으로도 언론과의 인터뷰와 강연 등 공식 활동을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봉황TV는 홍콩에 본사를 둔 방송사로, 태영호 전 공사가 중화권 언론과 인터뷰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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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영호 “김정은 허가 없이 김정남 암살 생각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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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3 10:29:45
- 수정2017-03-03 10:33:57

태영호 전 공사가 김정남 암살 사건과 관련해 "김정은의 허가 없이는 김정남 암살을 생각조차 할 수 없다.(It was unthinkable that Kim Jong Un would not have approved)"고 밝혔다.
태 전 공사는 어제(2일),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서 홍콩 봉황TV와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말하며 김정은이 김정남 암살에 직접 연관 됐을 가능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어제 서울발로 방송된 이 인터뷰에서 태 전 공사는 "북한 사회는 테러에 의해 통치되는 국가"라고 말하고, "김정남 암살과 같은 큰 결정은 김정은 외에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우리 정부가 북한의 테러 위험이 고조돼 공식활동을 중단할 것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자신은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에 대해 두렵지 않다"며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야 한다"고 덧붙여, 앞으로도 언론과의 인터뷰와 강연 등 공식 활동을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봉황TV는 홍콩에 본사를 둔 방송사로, 태영호 전 공사가 중화권 언론과 인터뷰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 전 공사는 어제(2일),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서 홍콩 봉황TV와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말하며 김정은이 김정남 암살에 직접 연관 됐을 가능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어제 서울발로 방송된 이 인터뷰에서 태 전 공사는 "북한 사회는 테러에 의해 통치되는 국가"라고 말하고, "김정남 암살과 같은 큰 결정은 김정은 외에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우리 정부가 북한의 테러 위험이 고조돼 공식활동을 중단할 것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자신은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에 대해 두렵지 않다"며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야 한다"고 덧붙여, 앞으로도 언론과의 인터뷰와 강연 등 공식 활동을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봉황TV는 홍콩에 본사를 둔 방송사로, 태영호 전 공사가 중화권 언론과 인터뷰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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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림 기자 gari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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