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터키 남동부 규모 5.6 지진 외

<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터키 남동부 아드야만 주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오후 2시쯤 첫 번째 강진이 발생한 뒤, 규모 4.4 이하의 여진도 네 차례나 계속됐습니다.

건물이 무너져 적어도 5명이 부상을 입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스웨덴 군 모병제 폐지…징병제 부활

스웨덴에서 군대 모병제가 폐지되고 징병제가 부활할 예정입니다.

스웨덴 국방부는 최근 안보 상황이 악화되었다면서,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해 온 모병제로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어려워 내년부터 다시 징병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예전에는 남성만이 징병 대상이었지만 내년부터는 여성도 포함됩니다.

시리아 군, IS로부터 팔미라 재탈환

시리아 정부군이 러시아 공군의 도움을 받아 IS가 점령하고 있던 팔미라를 재탈환했습니다.

IS는 지난 2015년 5월 처음으로 팔미라를 장악한 뒤 주요 유적들을 파괴해 왔는데요.

시리아 군이 지난해 3월에 팔미라를 탈환했었지만 같은 해 12월에 다시 빼앗긴 바 있습니다.

이번 시리아군의 재탈환으로 IS는 팔미라 요새에서 철수했습니다.

‘플레밍의 곰팡이’ 1700만 원에 낙찰

영국 런던 경매장에서 90년 묵은 곰팡이가 우리 돈으로 약 1,7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 곰팡이는 바로 세계 최초의 항생제를 개발한 세균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이 실험에 사용했던 건데요.

플레밍은 푸른곰팡이 근처에서는 세균이 자라지 않는 걸 발견하고 '페니실린'을 개발해 수많은 생명을 구하고 노벨 의학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