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에서 용 난다”…저소득층 해외 유학 지원
입력 2017.03.03 (12:25)
수정 2017.03.0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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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저소득층의 자녀가 해외로 유학을 가는 건 비용 상 쉽지 않은 문제인데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찾아 해외 대학에서 새 학기 맞을 준비를 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김진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반지하에 있는 작지만 아늑한 주방.
이곳에서 미래의 유명 셰프가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완성된 고급 파스타 요리.
차상위계층 가구에 속한 이성준 군은 미국 뉴욕에 있는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에 합격해, 곧 출국합니다.
1년 학비만 5천만 원에 가깝지만, 정부에서 모두 장학금으로 받게 됩니다.
<인터뷰> 이성준(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졸업) : "제 인생을 바꿔놓을 정도로 큰 계기가 될 줄은 몰랐는데, 막상 이렇게 닥치고 나서 보니까 되지 않았다면 아찔했겠다 그런 생각도 들고..."
기초수급가정 속에서 독학으로만 일본어 최상급 실력을 키운 손건 군도 도쿄에서의 새 학기를 준비 중입니다.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저소득층 해외유학 장학생에 선정돼 패션사회학을 공부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손건(인천 송도고등학교 졸업) : "아, 나도 할 수 있구나, 노력하면 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먼저 크게 배웠고 꿈을 앞에두고 한발 더 다가선 느낌이 듭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유학을 준비 중인 학생은 28명, 32명 학생은 이미 해외에서 공부 중입니다.
'개천에서 용 내는 장학금'이 이들이 받은 장학금에 붙은 별명.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저소득층의 자녀가 해외로 유학을 가는 건 비용 상 쉽지 않은 문제인데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찾아 해외 대학에서 새 학기 맞을 준비를 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김진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반지하에 있는 작지만 아늑한 주방.
이곳에서 미래의 유명 셰프가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완성된 고급 파스타 요리.
차상위계층 가구에 속한 이성준 군은 미국 뉴욕에 있는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에 합격해, 곧 출국합니다.
1년 학비만 5천만 원에 가깝지만, 정부에서 모두 장학금으로 받게 됩니다.
<인터뷰> 이성준(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졸업) : "제 인생을 바꿔놓을 정도로 큰 계기가 될 줄은 몰랐는데, 막상 이렇게 닥치고 나서 보니까 되지 않았다면 아찔했겠다 그런 생각도 들고..."
기초수급가정 속에서 독학으로만 일본어 최상급 실력을 키운 손건 군도 도쿄에서의 새 학기를 준비 중입니다.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저소득층 해외유학 장학생에 선정돼 패션사회학을 공부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손건(인천 송도고등학교 졸업) : "아, 나도 할 수 있구나, 노력하면 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먼저 크게 배웠고 꿈을 앞에두고 한발 더 다가선 느낌이 듭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유학을 준비 중인 학생은 28명, 32명 학생은 이미 해외에서 공부 중입니다.
'개천에서 용 내는 장학금'이 이들이 받은 장학금에 붙은 별명.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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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천에서 용 난다”…저소득층 해외 유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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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3 12:26:46
- 수정2017-03-03 12:33:50
<앵커 멘트>
저소득층의 자녀가 해외로 유학을 가는 건 비용 상 쉽지 않은 문제인데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찾아 해외 대학에서 새 학기 맞을 준비를 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김진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반지하에 있는 작지만 아늑한 주방.
이곳에서 미래의 유명 셰프가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완성된 고급 파스타 요리.
차상위계층 가구에 속한 이성준 군은 미국 뉴욕에 있는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에 합격해, 곧 출국합니다.
1년 학비만 5천만 원에 가깝지만, 정부에서 모두 장학금으로 받게 됩니다.
<인터뷰> 이성준(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졸업) : "제 인생을 바꿔놓을 정도로 큰 계기가 될 줄은 몰랐는데, 막상 이렇게 닥치고 나서 보니까 되지 않았다면 아찔했겠다 그런 생각도 들고..."
기초수급가정 속에서 독학으로만 일본어 최상급 실력을 키운 손건 군도 도쿄에서의 새 학기를 준비 중입니다.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저소득층 해외유학 장학생에 선정돼 패션사회학을 공부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손건(인천 송도고등학교 졸업) : "아, 나도 할 수 있구나, 노력하면 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먼저 크게 배웠고 꿈을 앞에두고 한발 더 다가선 느낌이 듭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유학을 준비 중인 학생은 28명, 32명 학생은 이미 해외에서 공부 중입니다.
'개천에서 용 내는 장학금'이 이들이 받은 장학금에 붙은 별명.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저소득층의 자녀가 해외로 유학을 가는 건 비용 상 쉽지 않은 문제인데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찾아 해외 대학에서 새 학기 맞을 준비를 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김진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반지하에 있는 작지만 아늑한 주방.
이곳에서 미래의 유명 셰프가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완성된 고급 파스타 요리.
차상위계층 가구에 속한 이성준 군은 미국 뉴욕에 있는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에 합격해, 곧 출국합니다.
1년 학비만 5천만 원에 가깝지만, 정부에서 모두 장학금으로 받게 됩니다.
<인터뷰> 이성준(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졸업) : "제 인생을 바꿔놓을 정도로 큰 계기가 될 줄은 몰랐는데, 막상 이렇게 닥치고 나서 보니까 되지 않았다면 아찔했겠다 그런 생각도 들고..."
기초수급가정 속에서 독학으로만 일본어 최상급 실력을 키운 손건 군도 도쿄에서의 새 학기를 준비 중입니다.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저소득층 해외유학 장학생에 선정돼 패션사회학을 공부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손건(인천 송도고등학교 졸업) : "아, 나도 할 수 있구나, 노력하면 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먼저 크게 배웠고 꿈을 앞에두고 한발 더 다가선 느낌이 듭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유학을 준비 중인 학생은 28명, 32명 학생은 이미 해외에서 공부 중입니다.
'개천에서 용 내는 장학금'이 이들이 받은 장학금에 붙은 별명.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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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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