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화학무기 염소가스 로켓포 발사”

입력 2017.03.03 (16:50) 수정 2017.03.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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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군의 모술 탈환 작전에 수세에 몰린 이슬람국가(IS)가 화학무기의 일종인 염소가스를 전투에 사용했다고 현지 매체 이라키뉴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라크군 신속대응부대의 사돈 칼리드 알라마다니 대위는 이 매체에 "IS가 1일 모술 서부에서 동부 알말리야 지역으로 카튜샤 다연장 로켓포를 발사했다"며 "피폭지를 조사한 결과 이 로켓포에 염소가스가 장착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로켓포탄이 떨어진 지역의 주민들이 이상증세를 보여 의료시설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라크군은 지난달 19일 IS의 최대 근거지인 모술 서부를 탈환하는 작전을 개시했다. 현재 서남부의 모술 공항을 탈환했고 티그리스강의 교각 5곳 중 2곳을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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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화학무기 염소가스 로켓포 발사”
    • 입력 2017-03-03 16:50:17
    • 수정2017-03-03 16:53:52
    국제
이라크군의 모술 탈환 작전에 수세에 몰린 이슬람국가(IS)가 화학무기의 일종인 염소가스를 전투에 사용했다고 현지 매체 이라키뉴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라크군 신속대응부대의 사돈 칼리드 알라마다니 대위는 이 매체에 "IS가 1일 모술 서부에서 동부 알말리야 지역으로 카튜샤 다연장 로켓포를 발사했다"며 "피폭지를 조사한 결과 이 로켓포에 염소가스가 장착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로켓포탄이 떨어진 지역의 주민들이 이상증세를 보여 의료시설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라크군은 지난달 19일 IS의 최대 근거지인 모술 서부를 탈환하는 작전을 개시했다. 현재 서남부의 모술 공항을 탈환했고 티그리스강의 교각 5곳 중 2곳을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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