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해설] 세계 최초 선도를 위하여…
입력 2017.03.04 (07:44)
수정 2017.03.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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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종상 객원해설위원]
본격적인 초고화질 이른바 UHD 방송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KBS는 지난달 말 세계 최초로 UHD 시험방송을 하고 5월부터는 수도권 본방송을 실시합니다.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도 UHD 방송으로 생중계를 할 예정입니다. 이 땅에 첫 전파를 발사한 지 올해로 90년이 됐고 국영 체제의 KBS가 공영방송으로 전환한 지 44주년이 됐습니다.
KBS는 UHD 방송 등 초고화질 시대를 개척하면서 방송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TV 3개 채널 외에도 라디오 7개 채널과 모바일 서비스 등을 통해 전 세계에 한류를 확산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각종 채널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나라 방송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공영방송이 공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법 제도를 개선하는 일이 시급합니다. 국가적 사업인 UHD 방송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정책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합니다. 앞서 KBS는 HD 전환을 위해 지난 10년간 8천억 원 가까운 자체 재원을 투입했습니다. KBS뿐 아니라 지상파 방송은 새로운 상업방송과 차별적인 규제로 인해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른바 각종 비대칭 규제로 지상파 방송의 성장 동력이 상실되면서 국내 방송시장은 중국 자본의 하청 제작업자로 전락할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상파 방송에만 금지하고 있는 중간광고를 허용하는 등 과도한 규제를 해소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영방송은 수신료를 주요 재원으로 공공의 이익과 건전한 방송문화를 이끌어야 합니다. 광고 중심의 상업방송과 차별화된 공영방송 제도, 지상파 방송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미디어 생태계 발전의 지름길입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본격적인 초고화질 이른바 UHD 방송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KBS는 지난달 말 세계 최초로 UHD 시험방송을 하고 5월부터는 수도권 본방송을 실시합니다.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도 UHD 방송으로 생중계를 할 예정입니다. 이 땅에 첫 전파를 발사한 지 올해로 90년이 됐고 국영 체제의 KBS가 공영방송으로 전환한 지 44주년이 됐습니다.
KBS는 UHD 방송 등 초고화질 시대를 개척하면서 방송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TV 3개 채널 외에도 라디오 7개 채널과 모바일 서비스 등을 통해 전 세계에 한류를 확산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각종 채널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나라 방송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공영방송이 공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법 제도를 개선하는 일이 시급합니다. 국가적 사업인 UHD 방송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정책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합니다. 앞서 KBS는 HD 전환을 위해 지난 10년간 8천억 원 가까운 자체 재원을 투입했습니다. KBS뿐 아니라 지상파 방송은 새로운 상업방송과 차별적인 규제로 인해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른바 각종 비대칭 규제로 지상파 방송의 성장 동력이 상실되면서 국내 방송시장은 중국 자본의 하청 제작업자로 전락할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상파 방송에만 금지하고 있는 중간광고를 허용하는 등 과도한 규제를 해소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영방송은 수신료를 주요 재원으로 공공의 이익과 건전한 방송문화를 이끌어야 합니다. 광고 중심의 상업방송과 차별화된 공영방송 제도, 지상파 방송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미디어 생태계 발전의 지름길입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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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종상 객원해설위원]
본격적인 초고화질 이른바 UHD 방송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KBS는 지난달 말 세계 최초로 UHD 시험방송을 하고 5월부터는 수도권 본방송을 실시합니다.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도 UHD 방송으로 생중계를 할 예정입니다. 이 땅에 첫 전파를 발사한 지 올해로 90년이 됐고 국영 체제의 KBS가 공영방송으로 전환한 지 44주년이 됐습니다.
KBS는 UHD 방송 등 초고화질 시대를 개척하면서 방송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TV 3개 채널 외에도 라디오 7개 채널과 모바일 서비스 등을 통해 전 세계에 한류를 확산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각종 채널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나라 방송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공영방송이 공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법 제도를 개선하는 일이 시급합니다. 국가적 사업인 UHD 방송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정책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합니다. 앞서 KBS는 HD 전환을 위해 지난 10년간 8천억 원 가까운 자체 재원을 투입했습니다. KBS뿐 아니라 지상파 방송은 새로운 상업방송과 차별적인 규제로 인해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른바 각종 비대칭 규제로 지상파 방송의 성장 동력이 상실되면서 국내 방송시장은 중국 자본의 하청 제작업자로 전락할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상파 방송에만 금지하고 있는 중간광고를 허용하는 등 과도한 규제를 해소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영방송은 수신료를 주요 재원으로 공공의 이익과 건전한 방송문화를 이끌어야 합니다. 광고 중심의 상업방송과 차별화된 공영방송 제도, 지상파 방송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미디어 생태계 발전의 지름길입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본격적인 초고화질 이른바 UHD 방송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KBS는 지난달 말 세계 최초로 UHD 시험방송을 하고 5월부터는 수도권 본방송을 실시합니다.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도 UHD 방송으로 생중계를 할 예정입니다. 이 땅에 첫 전파를 발사한 지 올해로 90년이 됐고 국영 체제의 KBS가 공영방송으로 전환한 지 44주년이 됐습니다.
KBS는 UHD 방송 등 초고화질 시대를 개척하면서 방송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TV 3개 채널 외에도 라디오 7개 채널과 모바일 서비스 등을 통해 전 세계에 한류를 확산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각종 채널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나라 방송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공영방송이 공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법 제도를 개선하는 일이 시급합니다. 국가적 사업인 UHD 방송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정책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합니다. 앞서 KBS는 HD 전환을 위해 지난 10년간 8천억 원 가까운 자체 재원을 투입했습니다. KBS뿐 아니라 지상파 방송은 새로운 상업방송과 차별적인 규제로 인해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른바 각종 비대칭 규제로 지상파 방송의 성장 동력이 상실되면서 국내 방송시장은 중국 자본의 하청 제작업자로 전락할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상파 방송에만 금지하고 있는 중간광고를 허용하는 등 과도한 규제를 해소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영방송은 수신료를 주요 재원으로 공공의 이익과 건전한 방송문화를 이끌어야 합니다. 광고 중심의 상업방송과 차별화된 공영방송 제도, 지상파 방송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미디어 생태계 발전의 지름길입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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