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영매체 “여행 금지로 한국 관광산업 초긴장”

입력 2017.03.04 (10:36) 수정 2017.03.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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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으로 한국 관광산업이 초긴장 상태라고 중국 관영매체가 보도했다.

4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중국이 한국 여행상품에 대한 전면적인 판매금지를 지시하면서 한국 관광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호텔과 화장품 등 중국 관련 업종의 주가가 급락한 사실을 전하면서 중국에서 한국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하면 한국 기업들이 풍파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한국 매체들이 보도한 '한국여행 금지령'에 대해 중국 국가여유국에 문의한 결과 아직 회신을 받지 못했다며 확인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한국여행 제한조치로 한국에서 경제불안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면서 1992년 수교이래 한국의 대중 무역흑자는 4천500억 달러(520조 원)에 달해 한국이 중국과의 교역에서 최대 흑자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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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관영매체 “여행 금지로 한국 관광산업 초긴장”
    • 입력 2017-03-04 10:36:13
    • 수정2017-03-04 10:49:24
    국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으로 한국 관광산업이 초긴장 상태라고 중국 관영매체가 보도했다.

4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중국이 한국 여행상품에 대한 전면적인 판매금지를 지시하면서 한국 관광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호텔과 화장품 등 중국 관련 업종의 주가가 급락한 사실을 전하면서 중국에서 한국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하면 한국 기업들이 풍파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한국 매체들이 보도한 '한국여행 금지령'에 대해 중국 국가여유국에 문의한 결과 아직 회신을 받지 못했다며 확인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한국여행 제한조치로 한국에서 경제불안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면서 1992년 수교이래 한국의 대중 무역흑자는 4천500억 달러(520조 원)에 달해 한국이 중국과의 교역에서 최대 흑자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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