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고위급 연쇄 회동’ 北리길성 귀국
입력 2017.03.04 (14:43)
수정 2017.03.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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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길성 북한 외무부 부상이 4일 베이징에서 중국 고위급 인사들과 연쇄 접촉을 마치고 고려항공 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한 리길성 부상은 중국의 영빈관인 조어대에 머물다가 이날 오후 서우두 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떠났다.
리길성 부상은 방중 기간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포함해 류전민 외교부 부부장, 쿵쉬안유 외교부 부장조리 등 중국 외교부 고위급을 모두 만나 김정남 암살 사건과 중국의 북한산 석탄 수입 금지 등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이 외교부장은 리길성 부상을 만나 "전통적인 중북 우호 관계를 견고하게 하는 것은 중국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히는 등 중국은 사건 초기 김정남 피살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던 것과 달리 최근 북한 쪽으로 돌아섰다는 인상을 줬다. 리실성 부상이 이번 방중을 통해 분위기 전환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4일 새벽 베이징에 도착 후 주중 북한대사관에 체류 중인 리정철은 오늘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나타나지 않았다. 리정철은 다음 고려항공편이 있는 오는 7일 귀국길에 오를 전망이다.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한 리길성 부상은 중국의 영빈관인 조어대에 머물다가 이날 오후 서우두 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떠났다.
리길성 부상은 방중 기간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포함해 류전민 외교부 부부장, 쿵쉬안유 외교부 부장조리 등 중국 외교부 고위급을 모두 만나 김정남 암살 사건과 중국의 북한산 석탄 수입 금지 등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이 외교부장은 리길성 부상을 만나 "전통적인 중북 우호 관계를 견고하게 하는 것은 중국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히는 등 중국은 사건 초기 김정남 피살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던 것과 달리 최근 북한 쪽으로 돌아섰다는 인상을 줬다. 리실성 부상이 이번 방중을 통해 분위기 전환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4일 새벽 베이징에 도착 후 주중 북한대사관에 체류 중인 리정철은 오늘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나타나지 않았다. 리정철은 다음 고려항공편이 있는 오는 7일 귀국길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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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고위급 연쇄 회동’ 北리길성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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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4 14:43:46
- 수정2017-03-04 14:55:29

리길성 북한 외무부 부상이 4일 베이징에서 중국 고위급 인사들과 연쇄 접촉을 마치고 고려항공 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한 리길성 부상은 중국의 영빈관인 조어대에 머물다가 이날 오후 서우두 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떠났다.
리길성 부상은 방중 기간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포함해 류전민 외교부 부부장, 쿵쉬안유 외교부 부장조리 등 중국 외교부 고위급을 모두 만나 김정남 암살 사건과 중국의 북한산 석탄 수입 금지 등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이 외교부장은 리길성 부상을 만나 "전통적인 중북 우호 관계를 견고하게 하는 것은 중국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히는 등 중국은 사건 초기 김정남 피살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던 것과 달리 최근 북한 쪽으로 돌아섰다는 인상을 줬다. 리실성 부상이 이번 방중을 통해 분위기 전환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4일 새벽 베이징에 도착 후 주중 북한대사관에 체류 중인 리정철은 오늘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나타나지 않았다. 리정철은 다음 고려항공편이 있는 오는 7일 귀국길에 오를 전망이다.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한 리길성 부상은 중국의 영빈관인 조어대에 머물다가 이날 오후 서우두 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떠났다.
리길성 부상은 방중 기간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포함해 류전민 외교부 부부장, 쿵쉬안유 외교부 부장조리 등 중국 외교부 고위급을 모두 만나 김정남 암살 사건과 중국의 북한산 석탄 수입 금지 등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이 외교부장은 리길성 부상을 만나 "전통적인 중북 우호 관계를 견고하게 하는 것은 중국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히는 등 중국은 사건 초기 김정남 피살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던 것과 달리 최근 북한 쪽으로 돌아섰다는 인상을 줬다. 리실성 부상이 이번 방중을 통해 분위기 전환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4일 새벽 베이징에 도착 후 주중 북한대사관에 체류 중인 리정철은 오늘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나타나지 않았다. 리정철은 다음 고려항공편이 있는 오는 7일 귀국길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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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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