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공안, “사드 반대” 한국차 파손 선동 남성 2명 구류
입력 2017.03.04 (18:54)
수정 2017.03.04 (19: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공안당국이 인터넷에서 한국산 차량 파손을 선동한 남성 2명에게 5일간 행정구류 처분을 내렸다.
4일 중국 신경보에 따르면 사건 발생지인 장쑤성 치둥시 공안국은 인터넷 게시판에 한국산 차량 훼손 사진을 올리고 반한 분위기를 선동한 구(顧) 모(36), 차이(蔡) 모(32) 씨에게 이 같은 처분을 내렸다.
이들은 지난 2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벽돌로 파손한 한국산 차량 사진과 함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반대하며 한국상품 불매를 부추기는 글을 올렸다.
앞서 현지 공안국은 웨이보에 올라온 3건의 한국 차량 파손 사건은 사드 문제는 관련성이 없고, 파손된 차량도 한국산은 1대뿐 이라고 밝혔다.
치둥시 공안국 관계자는 "파손된 차량 중 1대는 차주와 채권자들 간의 다툼으로 파손됐고, 나머지 파손 사건도 아직 사드와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의 이처럼 신속한 조치는 사드 보복과 관련해 수위조절에 나서며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4일 중국 신경보에 따르면 사건 발생지인 장쑤성 치둥시 공안국은 인터넷 게시판에 한국산 차량 훼손 사진을 올리고 반한 분위기를 선동한 구(顧) 모(36), 차이(蔡) 모(32) 씨에게 이 같은 처분을 내렸다.
이들은 지난 2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벽돌로 파손한 한국산 차량 사진과 함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반대하며 한국상품 불매를 부추기는 글을 올렸다.
앞서 현지 공안국은 웨이보에 올라온 3건의 한국 차량 파손 사건은 사드 문제는 관련성이 없고, 파손된 차량도 한국산은 1대뿐 이라고 밝혔다.
치둥시 공안국 관계자는 "파손된 차량 중 1대는 차주와 채권자들 간의 다툼으로 파손됐고, 나머지 파손 사건도 아직 사드와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의 이처럼 신속한 조치는 사드 보복과 관련해 수위조절에 나서며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공안, “사드 반대” 한국차 파손 선동 남성 2명 구류
-
- 입력 2017-03-04 18:54:21
- 수정2017-03-04 19:17:21

중국 공안당국이 인터넷에서 한국산 차량 파손을 선동한 남성 2명에게 5일간 행정구류 처분을 내렸다.
4일 중국 신경보에 따르면 사건 발생지인 장쑤성 치둥시 공안국은 인터넷 게시판에 한국산 차량 훼손 사진을 올리고 반한 분위기를 선동한 구(顧) 모(36), 차이(蔡) 모(32) 씨에게 이 같은 처분을 내렸다.
이들은 지난 2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벽돌로 파손한 한국산 차량 사진과 함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반대하며 한국상품 불매를 부추기는 글을 올렸다.
앞서 현지 공안국은 웨이보에 올라온 3건의 한국 차량 파손 사건은 사드 문제는 관련성이 없고, 파손된 차량도 한국산은 1대뿐 이라고 밝혔다.
치둥시 공안국 관계자는 "파손된 차량 중 1대는 차주와 채권자들 간의 다툼으로 파손됐고, 나머지 파손 사건도 아직 사드와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의 이처럼 신속한 조치는 사드 보복과 관련해 수위조절에 나서며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4일 중국 신경보에 따르면 사건 발생지인 장쑤성 치둥시 공안국은 인터넷 게시판에 한국산 차량 훼손 사진을 올리고 반한 분위기를 선동한 구(顧) 모(36), 차이(蔡) 모(32) 씨에게 이 같은 처분을 내렸다.
이들은 지난 2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벽돌로 파손한 한국산 차량 사진과 함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반대하며 한국상품 불매를 부추기는 글을 올렸다.
앞서 현지 공안국은 웨이보에 올라온 3건의 한국 차량 파손 사건은 사드 문제는 관련성이 없고, 파손된 차량도 한국산은 1대뿐 이라고 밝혔다.
치둥시 공안국 관계자는 "파손된 차량 중 1대는 차주와 채권자들 간의 다툼으로 파손됐고, 나머지 파손 사건도 아직 사드와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의 이처럼 신속한 조치는 사드 보복과 관련해 수위조절에 나서며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
-
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고아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