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번째 슈퍼매치’ 서울 vs 수원삼성, 뜨거운 무승부

입력 2017.03.05 (21:33) 수정 2017.03.0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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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서울과 수원의 80번째 슈퍼매치가 치열한 공방 끝에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비록 비기긴 했지만,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안겼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리그의 명품 라이벌전을 앞두고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녹취> "수원 파이팅! FC 서울 파이팅!"

포문은 수원이 열었습니다.

전반 9분 김민우가 날카로운 왼발 터닝슛으로 K리그 데뷔골을 터트렸습니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후반 17분 이상호가 1대 1 무승부를 만들어냈습니다.

라이벌 구단인 수원에서 서울로 이적해 화제를 모았던 이상호는 슈퍼매치 극적인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상호는 경기 내내 야유를 보낸 수원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상호(서울) : "골을 넣고 나서 저도 모르게 흥분이 돼 골 세리머니를 하려다가 아차 싶어서 (친정팀을 상대로 한) 세리머니를 자제했던 것 같아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김진수는 그림같은 프리킥 골로 화려한 데뷔전을 장식했습니다.

우승후보 전북은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김신욱의 결승골로 전남을 제치고 짜릿한 첫 승을 거뒀습니다.

봄바람이 불어온 그라운드에는 개막 라운드 역대 최다인 13만여 관중이 함께 해 K리그의 매력을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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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번째 슈퍼매치’ 서울 vs 수원삼성, 뜨거운 무승부
    • 입력 2017-03-05 21:33:34
    • 수정2017-03-05 21: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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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서울과 수원의 80번째 슈퍼매치가 치열한 공방 끝에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비록 비기긴 했지만,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안겼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리그의 명품 라이벌전을 앞두고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녹취> "수원 파이팅! FC 서울 파이팅!"

포문은 수원이 열었습니다.

전반 9분 김민우가 날카로운 왼발 터닝슛으로 K리그 데뷔골을 터트렸습니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후반 17분 이상호가 1대 1 무승부를 만들어냈습니다.

라이벌 구단인 수원에서 서울로 이적해 화제를 모았던 이상호는 슈퍼매치 극적인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상호는 경기 내내 야유를 보낸 수원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상호(서울) : "골을 넣고 나서 저도 모르게 흥분이 돼 골 세리머니를 하려다가 아차 싶어서 (친정팀을 상대로 한) 세리머니를 자제했던 것 같아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김진수는 그림같은 프리킥 골로 화려한 데뷔전을 장식했습니다.

우승후보 전북은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김신욱의 결승골로 전남을 제치고 짜릿한 첫 승을 거뒀습니다.

봄바람이 불어온 그라운드에는 개막 라운드 역대 최다인 13만여 관중이 함께 해 K리그의 매력을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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