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EU, 아덴만서 첫 연합 해적 차단 작전

입력 2017.03.06 (06:21) 수정 2017.03.0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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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년 전,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선원들을 성공적으로 구출했던 청해부대가 처음으로 유럽연합과 함께 해적 퇴치 작전을 벌였습니다.

국제사회의 해적 퇴치 노력에 대한민국 해군이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프리카 소말리아 북부 해상,

<녹취> "해적 의심선박 본 함으로 접근중!"

훈련 경보가 발령됩니다.

<녹취> "전투 배치! 전투 배치!"

해병 경계대와 링스 해상작전헬기가 긴급 출격합니다.

해군 UDT/SEAL 특수전 전단 요원으로 구성된 검문 검색대도 고속단정을 타고 출동합니다.

청해부대 23진으로 파병된 4천4백 톤급 최영함과 스페인 상륙함, 해상 초계기 등이 참여한 해적 퇴치 작전 '아탈란타'입니다.

한국과 EU 해군이 최초로 5박 6일간 훈련했습니다.

<녹취> 김경률(청해부대23진 전대장/대령) : "해적활동을 차단하기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대한민국이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작전은 지난해 말 발효된 한-EU간 기본협정에 따라 실시됐습니다.

<녹취> 핀타도(EU 소말리아 해군사령부 지휘관) : "대한민국과 함께 작전한 것은 EU의 범세계적 안보활동을 확산하는 최상의 기회였습니다."

청해부대는 앞으로도 유럽연합과 함께 해적 활동 차단을 위한 작전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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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해부대-EU, 아덴만서 첫 연합 해적 차단 작전
    • 입력 2017-03-06 06:23:08
    • 수정2017-03-06 07: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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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년 전,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선원들을 성공적으로 구출했던 청해부대가 처음으로 유럽연합과 함께 해적 퇴치 작전을 벌였습니다.

국제사회의 해적 퇴치 노력에 대한민국 해군이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프리카 소말리아 북부 해상,

<녹취> "해적 의심선박 본 함으로 접근중!"

훈련 경보가 발령됩니다.

<녹취> "전투 배치! 전투 배치!"

해병 경계대와 링스 해상작전헬기가 긴급 출격합니다.

해군 UDT/SEAL 특수전 전단 요원으로 구성된 검문 검색대도 고속단정을 타고 출동합니다.

청해부대 23진으로 파병된 4천4백 톤급 최영함과 스페인 상륙함, 해상 초계기 등이 참여한 해적 퇴치 작전 '아탈란타'입니다.

한국과 EU 해군이 최초로 5박 6일간 훈련했습니다.

<녹취> 김경률(청해부대23진 전대장/대령) : "해적활동을 차단하기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대한민국이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작전은 지난해 말 발효된 한-EU간 기본협정에 따라 실시됐습니다.

<녹취> 핀타도(EU 소말리아 해군사령부 지휘관) : "대한민국과 함께 작전한 것은 EU의 범세계적 안보활동을 확산하는 최상의 기회였습니다."

청해부대는 앞으로도 유럽연합과 함께 해적 활동 차단을 위한 작전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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